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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과 글의 영향력

by 박근필 작가

자신의 비전과 신념,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강연자는 또 다른 의미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진 영향력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그 감동이 삶의 방식이나 일을 하는 태도 등을 바꾼다.


이것은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나는 탁월함에 미쳤다>, 공병호.






비단 강연(말) 뿐만 아니라 글(책)도 같은 맥락이겠다.


내가 쓴 글이 타자에게 감동을 주고,

삶의 방식이나 일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나아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한다.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거다.


강연은 그나마 대상이 한정되어 있지만

글은 불특정 다수로 무한하다.

실로 막강한 영향력이다.


이런 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행운이다.


책임감을 갖고 글을 쓰자.

나의 글이 남을 웃기고 울리고

살리고 죽일 수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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