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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재독

by 박근필 작가




부아c 님의 부의 통찰 전에는 딱히 인생 책이란 게 없었다.

책 자체를 거의 읽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도 굳이 꼽으라면 바로 이 책이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언제 읽었을까..

십수 년에서 이십 년은 된 듯하다.

당시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그땐 너무 어렸기에 다시 읽고 싶어졌다.

몇 달 전 주문해 모셔두다 이제 읽으려 한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같은 책을 다시 읽는 건 처음 해보는 경험이다.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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