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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선물이었다

분명히 내 것인 줄 알았는데..

by 박근필 작가



뒤늦게 깨달은 생의 진실은 무엇인가요?



“모든 게 선물이었다는 거죠.
마이 라이프는 기프트였어요.
내 집도 내 자녀도 내 책도, 내 지성도…
분명히 내 것인 줄 알았는데 다 기프트였어.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처음 받았던 가방, 알코올 냄새가 나던 말랑말랑한 지우개처럼.

내가 울면 다가와서 등을 두드려주던 어른들처럼.
내가 벌어서 내 돈으로 산 것이 아니었어요.

우주에서 선물로 받은 이 생명처럼,
내가 내 힘으로 이뤘다고 생각한 게 다 선물이더라고.”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이어령.







내가 이룬 것,
내가 소유한 것에 내 몫만 있는 게 아니다.
내가 잘나서
나만 잘해서 가능했던 일이 아니다.
오만하지 말길.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고
하늘의 운도 따랐다.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자.
나만 잘 났다고 우쭐대지 말자.
세상에 잘난 사람은 많다.
인성 좋은 사람
받은 선물을 베풀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자.

그게 성공한 인생이다.
존중 존경받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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