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건넨 한 마디

by 박근필 작가




조금 전 난 설거지를 하고 있었고 아내는 식사 중이었다.


둘째(19년생)가 그 앞에서 언니 밀크티 율동 영상을 보며 신나게 따라 춤춘다.


너무나 앙증맞고 귀여워 내가 아내에게 한 마디 했다.


여보야, 고마워.

정말 고마워.


응?? 뭐가..??


이렇게 귀엽고 이쁜 애 낳아줘서..


맞아. (피식 웃으며 둘째를 안아준다.)


아내와 애들에게 참 고맙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칭찬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