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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웃의 토토로 May 09. 2022

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

당당한 교양인으로 살기 위한

세바스티안 클루스만, 이지윤, 한빛비즈


상식을 배워야 하는걸까? 아니면 자연스럽게 살아가면서 익히게 되는걸까?

상식(common sense)은 그 시대에 널리 통용되는 지식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책 제목은 배워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물론 <상식백과>라던가 <상식 기출 문제>와 같은 책들을 보면 모르는게 더 많고, 이런 것 까지 알아야 하나 싶은게 많이 있다.

 

취업시즌에 언론사 시험을 보러 갔더니 그 전날 끝난 봉황기 고교야구 우승팀을 묻는 문제가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집에 오는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습관이 있었고, 신문에 나오는 뉴스는 모두 상식이라고 생각했기에 답을 알고 있었지만 이걸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가 아는 만큼의 지식이 그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의 크기라는 말이 있고, 그 세상은 우리가 새로운 것을 접할때 마다 끊임없이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두 사람이 있어도 서로 인식하고 있는 세상은 많이 다를 수 있다.

우리는 그 속에서 교집합을 찾으며 상대방이 가진 새로운 세상을 지식으로 다시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잘 설명해서 상대방을 내가 아는 세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이 부럽다.


“상식은 우리 각자의 안경”이라는 소제목이 있는데 (18페이지) 위에 쓴 내용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외국인인 이 저자가 살아가는 세상은 나와 또 다르구나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참, 아래 제목에서 ‘뇌 건강을 위한 3대 법칙’이라고 나오는게 궁금할 사람들을 위해서, 획기적인 내용은 아니고 운동, 수면, 영양을 이야기 하고 있다.




목차


구글 시대에 상식이란

1.무엇을 위한 상식인가?

2.상식이란 무엇인가?

3.지식의 저주

4.퀴즈는 기억력 대결이 아니다

5.독일의 공인 상식 시험

6.상식을 쌓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공부하면 알게 된다 - 지식을 재미있게 잘 쌓는 방법

1.나는 내가 아는 것이다

2.언어의 서랍

3.아는 것끼리 연결하기

4.학습 매체의 다양화

5.그림으로 표현하기

6.기묘한 연결

7.줄줄 외는 사람에 대한 그릇된 믿음

8.휴식과 색인카드 시스템

9.뇌 건강을 위한 3대 법칙

10.기억력 훈련에 도움이 되는 팁


일상의 잡학

1.지식은 길 위에 있다

2.화폐로 세계 지식 탐구하기

3.쇼핑으로 지식 쌓기

4.우키피디아와 구글

5.소셜 미디어를 배움터로

6.일상 속 게임

7.공짜 인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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