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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웃의 토토로 May 30. 2022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그림으로 남긴 순간들

#네가다시제주였으면좋겠어 #김현길 #상상출판


제주도를 참 많이 다닌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해외로 나가는 길이 막혀서 대안으로 제주를 많이 가고 있지만, 그 전부터 제주는 일 년에 두어번씩 다니는 안식처와 같은 곳이다.


완전히 다른 것은 아니지만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돌담과 야자나무는 조금 이국적인 풍경이었고, 그런 모습에서 새로움과 편안함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제주도다.

처음에야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새로운 식당을 찾아다녔지만, 어느새 자연스럽게 대강의 지역만 정해두고 여유있게 돌아다니게 되었다. 평소에 인터넷 지도에 열심히 표시해 둔 곳을 찾아가기도 하고, 그냥 검색을 해서 지금 가고 싶은 곳을 정하기도 한다.


여행자에게 아주 익숙한 풍경이지만 가끔씩 전해 듣는 이야기나 안내판을 볼 때면 그 곳에 묻혀있는 과거의 이야기를 문득 접하게 된다. 사실 제주는 이야기가 많은 곳이다. 설문대할망의  신화부터 가까운 근현대의 역사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제주 독립서점에 가면 대부분 제주에 관한 코너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책은 그런 자리에  어울리는 책이다. 물론 알라딘에서 알게되어 주문한 책이지만, 제주코너에서 만나기에 알맞은 표지와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사진이 없는 대신에 일일이 손으로 그린 풍경과 건물과 바다가 있다는 점이다. 사진인가 싶어 자세히 보면 어김없이 그림이다. 그리고 지역별로 나누어서 그 곳의 이야기와 찾아갈만한 식당, 카페, 서점, 민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유명한 곳이 아니라 인상깊은 곳을 찾고 있었다면 이 책은 여행기이자 안내서이자 짧은 역사책이 될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곧 제주에 다시 갈 예정인데 여기서 찾은 몇 곳을 리스트에 담아 두었다.



목차


프롤로그 :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

여행을 위한 준비물

1장 반짝이는 동쪽 마을

2장 원도심과 동지역

3장 소중한 서쪽 마을

4장 다정한 중산간 마을

에필로그 :   속에 다시 포개어질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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