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아직 연휴가 끝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휴가자도 제법 있고 출퇴근길도 가볍다. 점심시간에 산책을 나갔다. 회사를 나서서 지하철역까지 500미터를 빠르게 걷고, 다시 회사 옆 블럭으로 돌아서 들어오니 40분 정도 시간에 5,500보를 걸었다. 겨울 잠바를 입고 다녀오니 땀이 날 정도였다. 새벽은 영하의 날씨지만 낮은 영상 6도 가까이 된다. 요즘 일교차 10도 정도는 우습게 왔다갔다 한다.
설연휴에 뒹굴뒹굴하면서 먹었더니 뽀드득 뽀드득하게 다시 살이 오르고 있다. 이제 다이어트에 신경쓸 시간이 왔다. 3월부터 지하철과 도보로 출퇴근을 시작하니 오늘부터 2월말까지는 식단을 조금씩 조절해나가는 시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집에와서 글을 쓰고 정리를 하면서 다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책도 30분 정도 읽으려면 낮에 부지런히 움직여둘 필요가 있다.
올해는 뭐라도 해보기로 마음억었으니 계획보다는 실행하고 부딪혀 볼 생각이다. 읽고 정리하고 만들고 쓰고 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연습해 나갈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 중 하나는 정보를 찾아서 정리하고 뉴스레터로 만들어서 이메일로 전송하는 업무를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서 가급적 거의 자동화 하는 것이다. 하나를 하게 되면 다양하게 여러가지를 만들어 놓을 수 있을 것이라 확장성도 가질 수 있다. 인공지능 도구의 발전이 훨씬 빠르지만 단계별로 프로세스를 만들어서 자동화해두면 최신 에이전트나 도구들로 교체가 가능하지 않을까?
나름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데, 반복적이지만 직접 하고 있는 일들을 자동화한다면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프로그래밍을 하는 수준은 아니니까 기본적인 것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작년 한 해 SKT 고객에게 1년 간 무료로 제공해준 Perplexity를 잘 썼다.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출처까지 보여주는 리서치 결과는 최고였다. 작년 10월 부터는 Google Gemini Pro를 1년 간 무료로 쓸 수 있게 되었기에 이 버전으로 세팅을 해보려고 한다. 안쓰고 지나가면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까운데 벌써 5개월 정도 지나가버렸다. 원래 Google One을 유료로 사용중이었기에 잘 적응하면 계속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집중해 보려고 한다.
도구가 문제가 아니라 안쓰는게 문제다.
20260219. 1,149자를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