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취향..
새벽부터 잠을 깼다. 출근을 할까 하다가 잠시 잠이 들었는데 회사에서 엄청 졸렸다. 필요한만큼 자야하는데 리듬이 깨졌더니 바로 나타난다. 오후에 반반차를 내고 집에 왔다.
설연휴 전에 두 곳에서 커피원두를 주문했다. 하나는 입맛에 맞아서 오포에 있는 매장을 방문하기도 하고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하기도 하는 꽃향과 산미가 가득한 제일 좋아하는 원두고 두 번째는 드립백을 하나 얻어서 알게된 대전에 있는 곳이다. 대전에 갈 일이 있으면 들려보려고 지도에서 찾았는데 여기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을 해 있다.
좋아하는 오포 매장의 원두는 여름 시즌 원두라서 200g 단위로 파는 것은 끝났고, 400g 단위로만 판매를 했다. 주문을 했더니 200g 봉투가 2개가 왔다. 판매 단위만 높여놓은 것 같고 재고는 얼마 없는 것 같다. 방문했을 때 물어보니 10월부터 겨울 시즌 원두를 판다고 했고 지금 판매중이니 부지런히 갈아서 맛보고 조금 더 사놓을까 생각중이다.
대전에서 올라온 원두는 설연휴기간에 배송하지 않고 있다가 어제 로스팅해서 오늘 반반차 퇴근전에 회사로 배송이 왔다. 드립백으로 먹어본 것과 추가로 취향에 맞아보이는 것을 주문했다. 첫 주문에 200g씩 2개를 주문했더니 50g 크기로 새로운 원두가 서비스로 들어있었다.
옆 파티션에서 커피 좋아하니까 집에 있는 원두를 가져다 준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출근하니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이건 수마트라의 아라비카 원두로 약하게 볶은 원두라고 표시되어 있다. 지난 대화의 기억으로는 동남아 여행가서 사온 것이라고 했고 쓰고 무거운 쪽이었던 것 같다.
집에 여름 시즌 원두, 드립백으로 먹어본 원두, 그리고 선물받은 수마트라 원두 세 가지를 가져왔다. 모두 로스팅만 한 갈지 않은 홀빈이다. 오늘 친한 친구가 방문하는데 선물로 줘야겠다. 이제 남은 원두는 내 취향인 꽃향과 산미가 있는 것들이다.
오포 카페 원두 : Ala Moana - Lychee, peach, Orange, Mango, Tropical Fruit
대전 카페 원두 : Signature Blend Light Note - Floral, Mix Berry, Peach
20260220. 1,061자를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