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인터넷 서비스 변경

SKT에서 KT로..

by 이웃의 토토로

하루종일 ‘아, 오늘 일요일 아니지’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 오랜만에 평일에 휴가다. 관공서 가는일이 아니어도 평일에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다. 집 인터넷 사업자를 거의 10년 만에 바꾸기로 해서 집에서 기다렸다.


KT에서 지난 달 부터 이번 달 까지 아파트에 들어오는 인터넷 케이블을 500Mbps에서 1Gbps로 높이는 작업을 했다. 이 기간에 프로모션으로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면 요금할인을 해 준다고 해서 번호이동과 함께 묶어서 신청을 했다. 꽤 긴 시간 SKT를 이용했는데 속도도 느리고 와이파이가 자주 끊겨서 작년부터 불편해 하던 참이었다. 서비스는 하나를 오래 쓰는 것 보다 종종 바꿔줘야 (사업자도 경쟁을 하겠지만) 스스로도 이걸 계기로 정보도 많이 찾아보고 정리를 좀 더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엔 너무 오래 머물러 있었다.


인터넷 설치는 오전에 방문하기로 했었지만 공유기 재고가 안맞는지 몇 번의 통화후에 오후에 방문을 했다. 기존 공유기와 셋톱박스는 금방 철거하고 새로 설치했다. 집에 와이파이를 잡고나니 느낌인가 실제인가 빨라진 것 같은 느낌이다. 100Mbps를 쓰다가 스펙상으로 다섯 배 이상 빨라졌으니 둘 다 맞을 것 같다.

잠시 후 프로모션 등록하신 분이 와서 좀 길게 헤메면서 번호이동을 완료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OTT는 왠만한 서비스를 이미 이용중이라 선택할 것이 별로 없었다. 데이터 쉐어링을 위한 폰은 회사에 있어서 내일 전화로 마무리 하기로 했다.


서재에 있는 구글 디바이스도 와이파이 정보를 갱신해야 해서 모두 리셋을 하고 새로 등록을 했다. 없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보인다. 구글 앱과 서비스 업데이트를 안했었던 것 같다. 제일 불편했던 점이 와이파이가 끊어지면서 유튜브가 자주 멈추거나 버벅거린 점인데 아직 괜찮다.


정리를 하는김에 8포트 USB Charger를 사서 엉켜있던 충전 케이블들도 가지런히 정리했다. (그럴리 없지만) 서재 바닥이 넓어졌다.올해는 조금씩 정리하고 치우는 재미를 느끼는 중이다. 책이 가장 문제인데.. 이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서 고양이가 숨어버렸다..


20260326. 1,067자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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