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 고요한 나, 혼자 있는 시간의 언어
내 말보다
표정 하나에 더 크게 위로받은 날이 있었다.
무언가를 설명하지 않아도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 사람,
그 눈빛만으로도 마음이 풀렸다.
때로는 말보다
침묵이 더 깊은 이해를 건넨다.
어설픈 조언보다
묵묵히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더 오래 기억된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많이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사람 앞에서
우리는 가장 안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