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머무는 곳에 자라는 마음
내가 너에게책 한 권을 건네는 건너의 빈 책장 한켠에어린 묘목 한 그루를 심어주는 일이야그 나무는 자라나너에게 잠시 쉴 수 있는시원한 그늘이 되어줄 거야여러 나무가 모이면너의 책장은 울창한 초록숲이 되고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지나그 나무엔 잎이 피고, 꽃이 피어나언젠가는커다란 열매를 맺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