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그리움을 잊는다는 것
뜨거운 여름이 가고,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가 달구었던 모든 열기를 씻어내는 날낙엽이 떨어지듯조용히 사라지는 것들 속에서도지나간 추억은 아스라이 남아 있다그러나 이윽고, 비가 갠 뒤에 오는 차가운 밤공기는그 추억과 그리움마저도천천히 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