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끼리

사람과 사랑과 우정과 신뢰와 관계

by 강인함

사람끼리 만나서 사는 게 참 어렵다


우정과 신뢰를 가지고 믿었던 사람이

똑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뒤돌아 서서

한순간만에 거짓된 속삭임으로 믿음을 저버렸고


말로 전해진 오해와 자존심 하나만으로

가깝고 모든 것을 나누며 절친했던 사람은 나의 험담을 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고


오랫동안 유년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는

외로움과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나를 힘들게 하였고


한때 함께 웃고 공유하던 시간을 보내던 사람들은

이제는 내가 끼어들 수 없는 둘만의 세계가 되어버려

소외감과 공허한 마음이 점차 들기 시작했고

더 이상 그 자리에 내가 없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평온함이 찾아올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공허함, 질투, 외로움

그 어떤 감정도 잘못된 게 아니고


이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게 나에게 좋은 길일지

언젠가 천천히 받아들이는 날이 오게 될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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