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그리고 글쓰기

대항해시대가 있었다면, 이제는 AI 시대라 불려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by 팀포라

사람보다 더 빠르고, 더 정교하며, 때로는 더 창의적인 AI.

이제 글도, 그림도, 음악도 AI가 만들어내고 있다.

IT 교육회사에 몸담고 있어서일까? 어딜 가도 AI 글쓰기, AI 출판, AI 콘텐츠가 대세다.

강의에서도, 기사에서도, 심지어 일상 대화 속에서도 AI는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그런데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모든 것이 효율적이고 편리해질수록,

우리는 점점 ‘사람의 정(情)’을 잃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

느리고, 서툴고, 때로는 비합리적이지만 그래서 더 따뜻했던 것들.

머리보다 마음이 먼저였던 순간들.

요즘 같이 상식이 아닌 비상식이 대접받는 시대.

AI가 글을 쓰고, AI가 예술을 만들고, AI가 세상을 이끌어가는 이 흐름 속에서

과연 IT에도 감성을 녹일 수 있을까? 아직은 모르겠다.

하지만 고뇌하는 사람이 있는 한, 어쩌면 기술 속에서도 온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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