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크루즈
보통 크루즈 여행이라면 한 번쯤 해보고 싶으나,
가격이 비싸다는 편견을 가지게 된다.
또 크루즈는 배안에서 하루 종일 있다 보니,
좀 지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편견도 있다.
배가 안전하지 않다거나, 흔들린다거나
많은 편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크루즈는 – 모두 그렇한 것은 아니겠으나 -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며,
지루할 틈이 없으며,
대체로 안전하고, 꽤 안락한 편이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크루즈는 기억에 남았던,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발하여 삿포로 무로란, 도야마, 사카이미나토를 거쳐서 인천까지 돌아온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와,
지중해 지역인 이탈리아 로마, 그리스 아테네, 산토리니, 터키 에페소를 거쳐 다시 이탈리아 나폴리와 로마를 돌아오는 셀레브리티 크루즈이다!
두 크루즈 모두 시설이나 서비스, 프로그램 모두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크루즈의 장점은
저녁에 실컷 밥 먹고 놀고 즐기다가 잠을 자고 나면 아침에 여행지에 도착해있다는 것.
그리고 한 번만 짐을 숙소에 풀고 나면, 크루즈 일정이 끝날 때까지 다시 짐을 싸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은 없다는 것.
게다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되겠다.
내가 예약을 한 크루즈 한국사무소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홈페이지인데,
홈페이지에 보는 것과 같이 몇몇 크루즈는 상당히 저렴한 특별요금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원화로 약 70만원~100만원 정도에 크루즈 여행을 이용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그리 비싼 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 가격에 숙박, 식사, 공연, 이동이 모두 포한된 상품인데도 말이다.
크루즈는 대체로 비수기에는 저렴한 편이다. 지중해 크루즈의 경우, 유럽인들이 선텐을 하기 어려운 11월 정도 이후에는 크루즈 가격이 좀 저렴하니 공략할만 하다.
리포지셔닝 크루즈라고 일컫는 출발지와 도착지 항구가 다른 경우에도 저렴한 편이다. 내가 탑승한 크루즈 역시 요코하마에서 출발하여 텐진항이 종착지인 크루즈로, 1인당 약 90만원 정도의 가격에 탑승할 수 있던 크루즈였다.
크루즈는 특히 관광 전공자에게는 탑승을 권하는데
그 이유는 크루즈야말로 종합 관광사업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숙박, 식음, 교통, 여행체험, 공연이벤트가 모두 한 곳에 있는 크루즈는
그 자체로 관광 밸류 체인 요소를 모두 갖고 있다.
물론, 크루즈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여행을 팝니다>의 저자 엘리자베스 베커는 크루즈 관광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는데,
크루즈가 저임금 체계로 노동자들의 착취를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하여 선박 등록을 노동조합 가입 규제가 심한 국가에 선단을 등록한다는 것.
또 쇼핑이나 카지노 등 향락을 부추킨다는 점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관광활동은 보통 ‘찍고 가는 관광(drive-by tourism)’으로 깊이 있는 관광이 아니라는 것.
다수의 대중이 한 번에 여행지에 방문을 하는 형태로 수용력 관리가 어려워 환경파괴 등이 우려될 수 있다는 점.
또한 해양 오염을 가중시킨다는 점 등을 문제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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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고보니 문제가 만만치는 않다
또 한편, 크루즈를 이야기하면서 함께 생각이 나는 것이 있다.
얼마 전, 드디어 3년만에 인양이 된 세월호.
세월호는 크루즈라고 할 수는 없는 페리이기는 하지만,
선박을 통해 여행을 하는 형태는 유사하다.
아마 이 크루즈 이야기를 다루면서 언급하겠지만,
크루즈에 탑승할 때 철저하게 지켜지는 안전교육이
세월호에서도 있었다면 조금이라도 피해가 작아질 수는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글에서 벗어난 이야기이지만,
하루 빨리 미수습자 9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방치한 이 정부의 최종 책임자가 반드시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
자. 다시 크루즈로 돌아가자!
어찌되었든
크루즈는 확실히 현대 관광의 대표적인 상품임에는 분명하다.
나중에 언젠가 크루즈 여행가실 수도 있으니!
그때 도움이 되실지도~ ^^
나중에 여행가실 때 궁금하신 게 있으시거나, 아예 여행 강연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
정란수 페이스북 - www.facebook.com/projectsoo
이전에 쓴 제 졸저 <여행을 가다, 희망을 보다>도 절찬리에 판매 중에 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느꼈던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책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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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