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여행자 일정이 멈추는 곳,
루앙프라방

라오스

by 정란수

왜 그렇게도

루앙프라방을 가냐고 물어본다.


20140913_112454.jpg 고즈넉한 루앙프라방 거리


물론

루앙프라방은

프랑스 풍의 건축과 라오스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도시이다.



푸시산에서 보는 석양도 일품이고,

루앙프라방 왕국의 유물을 볼 수 있는 왕궁박물관도 있다.

인근 지역에는 에메랄드 빛의

꽝시 폭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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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루앙프라방에는

사람이 있다.

라오스 사람.

라오인과 소수민족인 몽족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진

루앙프라방은

사람의 미소가 아름다운 곳이다.


아이들이 학교 담벼락에서 뛰어노는 모습은

우리 시골에서 보던 그 정감 있는 모습이다.



시내 중간에 위치한 루앙프라방 도서관에는

책을 기증받고 있어서,

조금의 돈을 기부하면

며칠 후 이메일로 그 돈으로 산 책이

주변 지역 아이들에게 책을 나누어 주었다는 행복한 소식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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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도서관에 대해서는 필자의 다른 글 여행자 눈으로 본 관광개발 이야기 #1. 루앙프라방 도서관 편에 더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바게트 샌드위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주며,

서비스로 주스를 듬뿍 담아주는

야시장 샌드위치 가게의

“반시” 아줌마는

그 정겨움과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미소와 정이 넘치는 반시 아줌마!


스님들이 다니며

탓발로 공양하며

그 공양한 음식을 다시 불우한 이웃과 유기견들에게

나누어주는 모습이

바로 루앙프라방이다.


20140913_181503.jpg 이 자식들 눈망울을 보면 안 줄 수가 없긴 하다!


루앙프라방은 많은 동남아 배낭여행자들이

다른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이 루앙프라방에 온 순간,

뒷 일정들을 취소하고 나서, 머무르는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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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에 가면

그저 사람들과 함께 동화되길.

그리고 베풀어주길.


다른 수식어가 필요하지 않은 곳.

바로 그곳이 루앙프라방이었다.


물론 먹을 거 달라는 냥이들도 많으니 함께 베풀어주길...






나중에 언젠가 동남아시아에 여행가실 수도 있으니!

그때 도움이 되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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