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침 8시 55분.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이불속에서 나오기가 더 힘들었다.
겨울 아침. 이불 밖은 춥고 어둡다.
이불속에서 핸드폰을 만지작하다가
누은 채로 명상?을 하고
간신히 몸을 일으켜 사과 하나를 깎았다.
그리고 컴퓨터 앞에 앉아 아침의 클래식 노래를 틀고
오랜만에 '다음'에 접속했다.
읽지 않은 메일이 9천여 개 있었다. 2천 개까지 정리를 하고
브런치 계정까지 접속.
즉흥적이지만...
'다시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아침이다.
한 걸음 한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