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겸손, 존중, 이해, 배려와 같은 것들은 사라진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러한 가치들을 소생시키는 것에 관심이 없다.
비난, 모욕, 공격, 독단 따위에 빠져 공동체의 안위 따위는 그들의 시야에 온데간데 없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 마땅하며 그렇게 태어난다.
그러나 사람이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서로를 향한 존중은 사치다.
결국 존중받지 못한 이들은 그들 스스로를 어딘가에 소속시키려 하며, 더 나아가 스스로를 그들 사이에 자발적으로 구속시킨다. 그리고 그 집단을 자아와 동일시한다. 종국적으로 집단에 대한 공격은 자신을 향한 공격인 것이다. 이 모든 일은 개개인의 사람들이 존중받지 못했기에 벌어진 일이다.
개인이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정치는 허수아비다. 존중이 사라진 사회에서 정치는 모두를 이롭게 만들 수단이 아닌, ‘우리’ 집단을 정당화할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과거를 뒤돌아보고 반성해야한다.
서로가 하는 말들을 귀담아듣고,
판단을 유보하고,
오류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내일을 봐야한다.
사람은 모두가 실수하고, 때로는 틀린다. 항상 정답인 길을 갈 수는 없다. 이건 역사적인 진실이다.
우리는 단합해야 한다. 유대해야 한다.
실수와 잘못을 비난하고, 꾸짖고, 원인을 전가하고, 모욕하지 않는, 애국심을 위한 애국을 멀리하는 마음가짐이 되어야 한다. 내가 몸 담는 집단이 나를 잠식하지 않게 항시 마음가짐을 굳건히 먹어야한다.
나는 나다. 너도 너다. 모두가 다르기에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 관용이 널리 퍼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