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기 시작한 책.

윌라, 밀리의 서재,

by 계란듬뿍토스트

하루하루를 허투루 살지 않기 노력하지만 일상을 살다 보면 하루를 열심히 산다는 게 쉽지 많은 않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흘러가는 시간은 야속하기만 하다.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건지 아니면 습관이 돼서 그러는 건지 멍하니 그냥 유튜브만 보면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 주말에는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를 보면서 시간을 때운다. 물론 가게에서 업무를 할 때 보는 것이라고 나 스스로는 위안을 삼아 보지만 보다 생산적인 일을 안 하고 아까운 시간을 버리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은 답답하고 무겁기만 하다.


책을 읽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제일 쉬운 일로 '윌라'나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었다. 나 나름대로는 책 사는 값보다 한 달 구독료를 내고 열심히 읽으면 책을 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월 구독료는 매월 결제되는데 나의 완독 숫자는 갈 수롤 줄어들어 요즘은 한 달에 한 권 읽기도 쉽지 않다. 다만, 오디오북을 틈이 나는 데로 듣고 있기는 하다. 눈으로 읽는 것보다 귀로 듣는 것이 가게에서 일할 때는 수월하기 때문이다.


책은 한 달에 두세 번 사고 싶을 때가 있다. 출간된 지 좀 된 책은 알라딘 중고로 구매를 하기도 하고 신간들은 일산 교보문고에 가서 사거나 교보문고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는 편이다. 책을 일단 사면 기분은 좋아진다. 새 책을 읽는다는 설렘이 있다. 단, 하루 이틀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책은 책꽂이가 꼽혀 나의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다. 책 블로거나 책 유튜버들은 어떻게 저렇게 책을 많이 읽지 하는 부러움이 있는데 인생에 역시 답은 없다. 졸라 열심히 꾸준히 하는 수밖에.



살아 있는 한 배워라. 늙음이 지혜를 가져다주기를 기다리지 마라 _ 솔몬




오늘의 결심

ㄴ 레프 톨스토이의 '인생독본'을 날짜에 맞추어 하루씩 읽어 나가 보기로 했다. 잘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책을 사놓은지 3년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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