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초 좋은 기회로 브랜딩와이 라는 자기브랜딩 (이라는 단순한 말로 풀이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것을 함축한)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을 통해 총 6주의 자기브랜딩 과정을 경험했다. 이 내용은 조금 더 자세히 별도의 글로 풀어내고 싶은데, 늘 그랬듯 아무 기대 없이 휘리릭- 쓰는 글들은 그냥 쓰면서, 무언가 사명감을 가지고 좋은 것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면 괜히 글 쓰기 전 긴장을 해 몇 달 째 미루고 있다. 올 해 안에는 꼭 나의 브랜딩와이의 경험에 대해 써야지!
브랜딩와이에서 진행한 여러 과정 중 하나는 SMART Goal 선언인데 (더 자세한 내용은 브랜딩와이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숲'의 게시글에서 볼 수 있다, 참고로 글 상단에 손은 내 손이네요) 어떠한 목표를 설정하고 사람들 앞에 선언하면 이를 달성할 확률이 65%가 증가한다고 한다.
원래 작심삼일도 빈번하고 관심사도 쉽게 바뀌며 컨디션을 잘 타는 나인지라 자신있게 잘 할것이다! 라고 생각은 못했다만, 그래도 중간점검 차 여기서 풀어내며 남은 2개월 반동안 어떤 부분을 좀 더 보충하고 또 어떤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을지 고민 해 본다.
남은 2개월 반을 정말 알차게 잘 보내고 싶다! 후회 없는 서른 다섯을 보내길.
1. 음주는 주 1회 - 날씨가 궂을 때를 제외하고는 하루 평균 500 칼로리를 소모하며, 정크푸드나 배달음식이 아닌 의식있는 식습관 토대로 2021년 7월 1일까지 원래 몸무게로 돌리고 유지하기
currently not on track - 칼로리 소모의 편차는 매일 심했고, 음주와 배달음식의 빈도는 정말 많이 줄었으나 (음주는 거의 월 1회 수준) 몸무게는 돌아오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 신진대사가.. 여전히 나는 11월 말까지 52키로까지 줄이는 것을 나름의 목표로 가지고 있다.
2. 2021년 12월 말까지 책 30권 읽고, 좋은 책은 꾸준히 필사를 하기
currently quite slow - 현재까지 총 10권을 읽었고, 필사는 진행 중이다. 두 달 반동안 20권.. 가능하게끔 해야하는데. (지금이 기회다, 짧은 백수기간!)
3. 2021년 12월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총 4개 이상의 해외 대학교 코스를 수강하기
currently on track
4.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월 지출을 기존 지출에서 40% 정도 줄이고 꾸준하게 저금을 해 나가며 연말에 내가 원하는 만큼의 현금 자산 말들기
FAIL - 그리고 올해-내년에 걸쳐 크게 목돈 들어갈 일들이 많아 그냥.. 잘 쓰고 있다..^^
5.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고, 구설에 흔들리지 않으며, 남의 이유없는 험담을 듣거나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마음과 야가 건강하고 좋은 사람들로 나의 숲을 채우기
currently on track
6. 매일은 어려워도 주 2회 이상 명상일지 & 일기를 기록하며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구독하고, 정보는 단순 체득이 아니라, 사유해서 내 것으로 만들기
need to work on it!
7. 어머니 비타민을 꾸준히 사드리고 부모님의 건강에 더욱 더 관심 가지기
currently on track
8. 물건을 늘리지 말고 줄여나가며 21년 12월 기준 책장의 책에서 20권, 옷장의 옷 중 20벌 이상 줄이기
currently on track
9. 꾸준히 월급의 일정 %는 정기 기부를 하며, 올 해는 봉사활동을 3회 이상 하기
부끄럽지만 아직 봉사활동을 못했다. 기부는 on track
10. 일터에 10분 일찍 도착하고, 허둥지둥 하루를 시작하지 말기
지금은 짧게 백수 기간 중이지만, 전 회사에서 잘 못지켰다. fail...
11. 하루에 눈을 뜨면 바로 핸드폰 보지 말고, 나만의 리추얼로 10분을 보내기
kind of on track - 매일 다름
12. 가족과 함께 2021년 내에 여행 2번 이상 하기
코로나19 추석 기차 예매 대란으로 하동 여행은 취소가 되었고, 올 겨울을 노려본다. 동생이랑 호캉스도 해야지!
13. 벱프와 함께 지금처럼 서로 긍정적으로 힘이 되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끔 편안하게 지지하는 관계 잘 다져나가기
currently on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