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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의석 Jun 27. 2016

공부는 균형이다

항상 새로운 방식으로 사물을 이해하라

우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부를 잘하기 위한 지름길은 없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공부를 즐기는 사람은 이를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일상생활의 습관을 통해 배움을 자연스럽게 적용시킵니다. 그들은 나를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에게는 지나가는 사물조차도 그 의미가 간단하지 않습니다. 핸드폰을 보면서 사르트르가 "존재와 무"에서 주장한 즉자와 대자를 떠올릴 수도 있고, 조선왕조를 다룬 드라마를 보면서 그 시대의 역사와 현실을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공부를 통해 성과를 내는 사람은 모두 끊임없이 생각하며 자신의 지식을 확장시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죠. 2007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도리스 레싱은 이를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합니다. 


“이제까지 이해해왔던 사물이나 현상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 이것이 배움입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생활에서 균형을 찾는 일입니다. 그래야만 세상에 있는 현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창의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필요 없는 것을 정리하며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일'을 공부의 본질로 삼아야 합니다. 공부를 일상의 일부로 생각하고, 의식하지 않은 채로 끊임없이 꿈을 향해 전진하는 자세야말로 우리가 이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로 전 세계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는 “저는 제게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매 순간을 통해 생기는 갈등과 경험을 해결하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죠. 삶에서 쓸모없는 경험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매 순간에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는 일은 ‘균형을 찾아나가는 과정’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역시 공부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한 점입니다. 


‘A sound mind in a sound body’라는 영어 속담이 있습니다. 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공부를 삶의 일부로 여기도록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라고 못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삶에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올바른 마음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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