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활용하는 이상적인 길
우리 주변에는 학문을 즐거움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종대왕은 우리에게 백독백습이라 알려진 방법으로 지식을 습득했고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도 수레로 운반한 책을 읽을 정도로 독서광이었지요. 우리는 이런 사례를 통해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공부를 했을지 엿볼 수 있습니다.
사실 공부의 가장 큰 목적은 전인교육입니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도덕성을 지니지 못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월가의 금융인이 그 예가 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원인을 제공했으면서도 정부가 제공한 구제금융자금으로 돈잔치를 했던 그들의 행태에 미국의 많은 시민들이 분노했었던 것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최근 교육의 트렌드는 ‘올바르게 질문하는 법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려면 학습자는 읽기와 체험의 2가지 과정을 거치며 개인의 지식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익힌 지식을 스스로에게 맞는지 확인하며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식은 개인의 삶에 적용해야 오롯이 자신의 것이 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실천 없는 지식을 익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으로 깨닫고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그 시간에 노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머리로만 익힌 지식은 피상적이고 현실과 동떨어져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스펜서 존슨이 쓴 ‘선물’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선물의 책 내용을 3 문장으로 요약하면 ‘과거로부터 배워라’, ‘현재에 충실하라’, ‘현재에 충실하는 것으로 미래를 대비하라’입니다. 이를 우리에게 적용해보면 지식을 익히는 이상적인 방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며 주변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줄 때 과거의 지식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지식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지식을 활용할 수 없습니다. 지구에 있는 물을 끌어오기 위해 필요한 펌프나 잔디에 물을 뿌리는 스프링쿨러처럼 우리 역시도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한 지식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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