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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르마이 Aug 30. 2023

<시작하며> 당신의 어린 자아에게

시크릿 / 기분 / 사랑

우리는 왜 정신적으로 힘들고 고통받을까?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정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고, 관심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은 매 순간 나의 기분과 생각을 좌우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와 타인에 대한 ‘감정’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론다 번의 <<시크릿>>이란 책을 아는가? 나는 이 책을 한 문으로 표현할 수 있다. ‘내가 기분이 좋으면 기분 좋을 것을 끌어당긴다’한 문장을 더 한다면, ‘기분이 좋으면 인생의 모든 것이 잘 풀린다’이다.     



그런데 기분이 좋다는 것은 무엇인가? 기분이란 단어와 의미가 너무 막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나는 기분을 ‘감정이 만들어 내는 나의 심리적 정서적 상태’라고 정의하고 싶다.      


당신이 당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당신도 모르게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고, 분노하고, 때론 수치심(부끄러워하는 마음), 자책감(자신이 잘못했다고 자신을 탓하거나 후회하는 마음)으로 시달리며 살 것이다.     



나는 감정적으로 아주 취약한 인간으로 살아왔다. 그래서 감정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지금도 거의 매일 나는 나의 감정과 싸우고 있다. 이런 경험을 당신에게 들려줌으로써 당신이 감정을 조금 더 잘 이해하고, 내가 겪었던 감정적 문제와 시행착오를 당신은 덜 겪었으면 한다.     


부디 이 글이 당신이 당신의 감정을 조금 더 이해하고 당신을 더 믿고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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