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제약회사는 어떻게 우리를 오도하고 진실을 덮으며 성공하는가
『과학을 따르라』 (가제)
: 거대 제약회사는 어떻게 우리를 오도하고 진실을 덮으며 성공하는가 (가제)
Follow the Science: How Big Pharma Misleads, Obscures, and Prevails
- 저자: 셔릴 앳키슨 Sharyl Attkisson
- 발간: 2024년 9월 3일
<아마존 책소개>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셔릴 앳키슨이 수십 년간 제약 산업에 만연해 온 부패를 폭로한다.
거대 제약회사는 노골적인 거짓말과 철저한 은폐, 그리고 정부 및 언론 고위층과 결탁을 통해 끊임없이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위험한 결과를 초래해 왔다. 이제 저자는 특유의 철저한 조사 정신과 사실을 파헤치려는 불굴의 집념으로 제약 산업의 어두운 치부를 들여다보는 충격적인 여정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과학을 따르라』는 제약 산업과 이를 지지하는 의학계와 언론계, 정부 기관이 자신들 이익 보호를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조목조목 들춰낸다. 저자는 정부와 공중 보건 관계자, 그리고 최고 연구자들이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무자비한 태도를 보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깜짝 놀랄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사람들 일부가 어떻게 생명을 위협하는 윤리적 위반 행위를 거침없이 저지르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런 사실이 발각되면 이들은 똘똘 뭉쳐 자신들 악행을 옹호하고, 피해자들을 잔인하게 입막음하며, 이를 폭로하려는 사람을 악의적으로 매도한다. 이 책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놀라운 증거가 담겨 있다.
• 유명 백신 홍보자들과 백신 산업 간의 재정적 유대
• 뉴스 미디어와 거대 제약회사 간의 터무니없는 공모
• 거대 제약회사가 의대생과 의사에게 편향된 정보를 가르치는 수법
• 백신이 자폐증을 일부 유발했다는 사실을 정부 관계자가 은밀히 인정한 사례
• 화이자의 연구 중 코로나 백신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첫 번째 어린이
• 겉으로는 독립적인 연구와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비밀 자금
이 책은 여러분이 믿고 있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눈을 뜨게 하며, 행동을 취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진실과 정의에 관해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는 이 책은 의료 시스템의 미래와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샘플 번역>
서문
우리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며 갈수록 악화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선출직 공직자들이나 대중 매체는 사실상 이를 외면하고 있으며, 오히려 은폐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위기는 만성 및 급성 질병의 유행, 코로나 및 코로나 백신에 관련된 질환의 폭증, 역사적인 수준에 이른 정신 질환, 그리고 더욱 많은 젊은이가 신종 질병이나 어린이들에게는 전례가 없던 질환으로 고통받는 현실을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비상사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보건 당국과 주요 정치 인사들이 설정한 국가적 의제를 보면 어떤 노력도 찾을 수 없다. 이들은 여러분이 낸 세금을 자신들 우선순위대로 쓰느라 너무나 바쁘다.
이들이 주력하는 일은 우리를 끊임없이 선전선동하고 허위 정보를 퍼뜨려 이 위기에서 관심을 돌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의약품 시장을 구축하고, 약을 팔고, 방어하는 데 집중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면 누구든 악의적으로 비난한다. 이들이 왜 우리 모두에게 최선이 되는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지,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처방약으로 인한 사망
오피오이드 위기가 닥치기 오래전부터 의사의 처방약은 주요 사망 원인이었다. 덴마크의 의사인 피터 C. 괴체 박사는 오늘날 처방약을 사망 원인 1위로 꼽는다. 2014년, 괴체 박사는 정부와 의료 산업이 우리의 건강 정보를 장악하는 현실을 타파하기를 희망하며 독립적인 협력 단체가 출범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당시 그는 이렇게 썼다.
‘의약품 관리 당국은 … 허울뿐인 해결책 … 말하자면 각각의 약물에 대한 경고와 주의 사항, 금지 사항을 길게 나열하는 데 의존하지만, 어떤 의사도 이를 모두 숙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대다수 약물로 인한 사망은 무력한 약물 규제, 약물에 대한 과학적 증거의 왜곡과 의사의 뇌물 수수 등 광범위한 범죄, 담배 광고만큼이나 해로운 약품 마케팅의 거짓말이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이는 금지되어야 한다. 우리는 약물을 훨씬 적게 복용해야 하며, 환자들은 의사가 처방한 약의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코크란 리뷰’(과학 협력 단체를 칭함)와 같은 독립적인 약물 정보 출처를 참고해야 한다. 그러면 “사양합니다”라고 말하기가 더 쉬워질 것이다.’
10년이 지난 지금, 의약품 광고는 전보다 훨씬 만연해졌으며, 처방약이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임에도 이러한 사망은 종종 다른 요인으로 설명된다고 괴체 박사는 말한다. 일례로 흔히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가 일으키는 소화성 궤양 합병증으로 수천 명이 사망한다. 어떤 경우는 처방받은 약물 때문에 낙상해 사망하기도 한다.
<검토 의견>
과도한 약물 처방 문제를 저널리스트의 눈으로 날카롭게 지적하는 책이다. 코로나19를 겪는 동안 정부와 언론, 거대 제약회사가 어떤 악행을 저질러 왔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관점으로 사회 현상을 읽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현재 약을 복용 중이거나 집안에 환자가 있다면 더욱 민감하게 다가올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