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여행 기억

12월 여름 여행 싱가포르 팀랩의 퓨쳐 월드

12월 여름 여행: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팀랩 퓨쳐 월드

by 마케터 아델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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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싱가포르까지의 여독을 살짝 풀고 최종 목적지인 시드니로 가는 날, 밤 비행기를 예약한 덕분에 가든스바이더베이를 둘러보고 나서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마리나베이샌즈를 대표하는 또 다른 곳인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을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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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을 연상시키는 미술관의 모습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건축가 모셰 샤프디가 맡았는데 사람들을 맞이하는 싱가포르의 마음을 담은 손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2011년 세계 최초로 예술과 과학이 함께하는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으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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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로 들어서면 1층에 카페가 있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티켓부스가 있다. 총 세 개의 전시가 진행 중이었는데 창구에서 보고 싶은 전시의 개수에 따라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모든 전시를 보고 싶었지만 시간 상 가장 보고 싶었던 하나만 보기로 하고 티켓팅을 했다.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오픈 시간: 매일 10:00-19:00 / 마지막 입장: 18:00

입장권: 전시 1개 S$19, 전시 2개 S$32






팀랩 퓨쳐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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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예술의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팀랩의 모토는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추구하는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에 완벽히 맞는 전시였다. SNS를 통해 많이 봤던 전시라 꼭 직접 보고 싶었던 만큼 아주 반가웠다. 정원 속 도시 City in A Garden, 안식처 Sanctuary, 공원 Park, 우주 Space 이렇게 네 개의 주제로 이뤄진 퓨쳐 월드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 만들어진 예술적인 공간 속에 내가 속할 수 있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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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 월드는 예술 작품과 관람객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아름다운 색감들을 비롯해 재밌는 장치들로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었다. 나도 아이들만큼 호기심이 생기는 요소들이 많았는데 가득한 아이들을 제칠 수 없어 멀리서 구경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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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마음에 든 전시였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우주 Space였다. 4D 비전 기술과 17만 개가 넘는 LED 조명으로 만든 크리스털 유니버스를 스마트 기기로 관람객이 직접 조정할 수 있게 해 두었다.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빛나는 거대한 공간은 상상해보았던 우주 공간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예술과 과학이 함께하는 전시들이 이뤄지는 곳으로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의 전시를 보는 것도 싱가포르에서의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에서의 전시를 마지막으로 마리나베이샌즈를 마음껏 즐기고 최종 목적지인 호주 시드니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12월 여름 여행

싱가포르 & 시드니 한 달 살기


바르셀로나의 축축한 겨울이 유난히 싫었던 그 해 12월, 뜨거운 태양을 즐길 수 있는 시드니에서 한 달 살기를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로 21시간이 걸리는 시드니를 가는 길에 싱가포르에서 잠시 쉬어갔다. 시드니에서는 가장 힙한 동네인 뉴타운의 에어비엔비에서 한 달을 머물면서 시드니와 그 주변을 여행했다. 시드니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고 그들 덕분에 시드니와 호주를 10년 전에 여행했을 때 보다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


머리와 마음이 같이 리프레시되었던 12월의 여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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