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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Nov 15. 2017

방탄소년단,
미국 ABC 출연 차 LA 상륙!

스모크하우스 레스토랑, 그랜드센트럴마켓 유력

트위터 1천만 팔로워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가 무섭게 미국 진출 소식으로 다시 한 번 화제몰이 중인 방탄소년단. 사진/ BTS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비글돌 방탄소년단이 미국 방송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계정 최초로 트위터 1천만 팔로워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가 무섭게 미국 진출 소식으로 다시 한 번 화제몰이 중이다.


미국 최고의 시청자 참여기관인 1iota닷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현지시각으로 14일(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 일주일간 머물며 방송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방송사는 ABC를 위시해 CBS, NBC까지 모두 3개사이다. 사진/ BTS 인스타그램

이번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방송사는 ABC를 위시해 CBS, NBC까지 3개사이다. 가장 먼저 출연할 방송은 14일 녹화하는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그 다음 출격하는 쇼는 ABC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미니 콘서트를 갖는다.


한편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21일(화)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이하 엘렌쇼)’ 녹화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세 방송사 공연 모두 일찌감치 표가 매진됐다는 후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 일주일간 머물며 방송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방탄소년단. 사진/ BTS 인스타그램
AMAs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케이팝 그룹에서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사진/ BTS 인스타그램

19일에는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에 참석하는데, 이 행사는 ABC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방송된다. AMAs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케이팝 그룹 최초의 일이다.


아무리 녹화와 녹화로 이어지는 바쁜 스케줄이라고 해도 모처럼의 LA 여행이니만큼, 방탄소년단이 짬을 내 방문할 만한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추측해보았다.


유아 더 스타, 스모크하우스 레스토랑
스모크하우스 레스토랑 식당 외벽에는 허리우드 스타가 극장관람석에 앉아 있는 ‘You Are The Star’라는 유명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사진/ LA관광청

로스앤젤레스 시내 다운타운가의 ‘스모크하우스 레스토랑’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재즈피아니스트로 등장하는 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에마 스톤이 처음 마주친 장소이다.


시내 투어 시 들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영화 '라라랜드'가 성공하면서 LA의 명소로 자리 잡아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식당 외벽에는 마릴린 먼로를 비롯한 허리우드 스타가 극장관람석에 앉아 있는 ‘You Are The Star’라는 유명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LA 시내를 한눈에, 그리피스 천문대
할리우드산, 태평양, 다운타운의 장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그리피스 천문대.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 공원 안에 자리 잡은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역시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명소이다.


1935년 5월 개장한 이래 미국 최고의 공공천문대이자 LA 최고의 전망 명소로 해마다 많은 방문자가 줄을 잇는 이곳은 할리우드산, 태평양, 다운타운의 장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유성우 쇼는 ‘별들의 파티’라 불릴 만큼 장관이다. 라라랜드 외에 제임스 딘 주연의 ‘이유 없는 반항’ 촬영지.


100가지 메뉴를 즐겨라, 그랜드센트럴마켓
그랜드센트럴마켓에서 파는 메뉴는 디저트를 포함해 100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그랜드센트럴마켓 홈페이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비글돌이라면 그랜드센트럴마켓(Grand Central Market)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듯하다. 그랜드센트럴마켓은 1917년 처음 문을 연 이래 현대화, 대형화라는 변화를 겪으며 지금에 이르렀다.


그랜드센트럴마켓에서 파는 메뉴는 디저트를 포함해 100가지가 넘는데 그중 엘살바도르 레스토랑 ‘새리타스 푸푸세리아’는 그랜드센트럴마켓의 산 증인으로 시장 오픈 연도인 1917년 함께 문을 열었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푸푸사(Pupusa). 푸푸사는 우리나라 호떡과 생김새는 비슷한데 달콤한 흑설탕 대신 치즈와 돼지고기를 넣어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그밖에 ‘애그슬럿’의 브런치 샌드위치, ‘맥코널스 파인 아이스크림’의 오리지널 레시피는 이 시장에서 빼먹지 말고 꼭 먹어야 할 메뉴이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은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한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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