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에 소개된 영월과 목표 가볼 만한 곳과 추천 숙소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최근 국내 여행지 별 고유한 역사와 문화, 먹거리 등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알쓸신잡2의 촬영지는 꼭 한번 가봐야 할 ‘버킷 리스트(bucket list)’에 오르곤 하는데, 늦가을 여행지로 소개된 영월과 목포 역시 제철을 맞은 먹거리와 그 지역만이 갖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로 많은 여행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호텔스컴바인에서 만추(晩秋)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영월과 목포의 인기 숙소 4곳을 소개한다.
아름다운 자연 즐기며 역사 여행까지, 강원도 영월
영월은 비운의 왕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 등 문화 유적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다.
또, 태백산맥을 따라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은 올가을의 마지막 장면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알쓸신잡에서 소개한 영월 관광지는 김삿갓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김삿갓 문화원’, 근대화의 슬픈 그림자를 간직한 ‘탄광문화촌’,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등이 있다.
또한, 영주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때 지어진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무량수전을 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여행지다.
영월 추천 숙소: 장산 콘도
강원도 영월군 만항재 고갯길에 위치한 장산 콘도는 해발 1,052m에 위치한 태백산권 유일의 목조 콘도이다. 모든 객실은 나무로 지은 독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2인실부터 16인실까지 총 15동의 객실로 여행 인원에 알맞게 묵어갈 수 있다.
근처에는 휴양림, 야생화공원뿐만 아니라 ‘하늘 아래 첫 고갯길’이란 별칭이 있는 만항재 드라이브 코스까지 있어 늦가을 단풍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영월 추천 숙소: 동강 시스타 리조트
영월군 동강변에 자리한 동강 시스타 리조트는 아름다운 자연 속 이국적인 유럽풍의 외관이 어우러진 곳이다. 부대시설로 골프장과 스파가 있고, 별마로 천문대와 연결되는 별바라기길, 동강을 따라 걷는 동 강여울목길 등 ‘힐링로드’라 불리는 트레킹 구역과 근접하다.
최근에는 방석, 하우스 매트, 물통·식기세트, 배변 패드&봉투 등 애완용품이 갖춰진 반려견 동반투숙 객실도 운영하고 있다.
맛좋은 해산물의 유혹, 전라남도 목포
목포는 남쪽으로 영산강의 하구 및 다도해 수역, 북쪽과 서쪽으로는 다도해의 여러 섬과 접한 항구 도시이다.
목포 가볼 만한 곳으로는 유달산, 목포 근대역사관 1관, 일제강점기 방공호 등이 있다. 목포는 한반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일제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특별한 여행지다.
또한, 목포 부근 갯벌과 바다에서 나는 풍부한 해산물이 일품인데, 특히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먹거리인 낙지, 간장게장, 갈치조림 등이 제철을 맞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목포 추천 숙소: 호텔 현대 목포
호텔 현대 목포는 영암군 금호 방조제 입구에 있는 5성급 호텔로, 다도해와 영암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가을이면 인근 바다에서 볼 수 있는 갈치잡이 어선의 야경이 장관을 이루며, 객실 발코니에서 일출과 일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지역 특색에 맞게 갈치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은빛 갈치 낚시 패키지’ 등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목포 추천 숙소: 한옥 호텔 영산재
전남 최초의 한옥 호텔인 영산재는 외부엔 한옥 정자와 담장 등 전통 양식의 조경시설이, 내부엔 깔끔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편백나무로 꾸며져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총 21개 객실을 운영하며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식당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현미 강정 만들기, 다도 체험, 칠보 공예, 한지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윤서연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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