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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Nov 20. 2017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찾은 여행

국립중앙박물관부터 한국의 E-스포츠까지 이색적인 한국여행 체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에서 온 페트리 칼리올라씨의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한국 이야기가 펼쳐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16일 방영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에서 온 페트리 칼리올라씨의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한국 이야기가 펼쳐졌다.


페트리의 친구들은 호기심 많은 시골청년 빌레, 독특한 개성을 가진 상남자 사미, 반전 매력의 빌푸로 핀란드의 자연과 다른 우리나라의 독특한 여행지를 찾을 계획이다.

핀란드는 세계에게서 공인된 딱 한 명의 산타가 실존하는 평화롭고 고요한 여행지이기도 하다. 사진/ 핀에어, 스톱오버 핀란드

핀란드는 우리에게 다른 여행지보다도 휘바휘바, 자이리톨로 유명한 곳이다. 발트해 연안, 북극권에 가깝기 때문에 동계 스포츠가 잘 발달되어 있고, 오로라체험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에게서 공인된 딱 한 명의 산타가 실존하는 평화롭고 고요한 여행지이기도 하다.


세 친구는 난생처음 인천공항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문화충격에 빠졌다. 긴 겨울과 추운 날씨 탓에 아이스커피가 흔하지 않은 핀란드에서는 볼 수 없는 맛이었기 때문. 더욱이 공항을 청소하는 로봇까지 보며 세 사람은 이색적인 한국의 매력에 빠졌다.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이다. 다양한 공항시설은 물론이고, 공항 안에는 한국의 문화예술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문화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여객터미널 곳곳에는 정원들이 있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이나 이벤트가 펼쳐져 이곳을 찾는 여행자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친구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 교통의 요지인 명동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아 언제나 붐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친구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 교통의 요지인 명동. 명동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업지구이다. 이런 이유에서 다양한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아 언제나 붐빈다.


명동에 거점을 마련한 핀란드 친구들은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세계적인 규모의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급 유물이 33만 점 이상 보유한 곳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박물관이다.

세계적인 규모의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급 유물이 33만 점 이상 보유한 곳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박물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선사,고대관, 중,근세관, 서화관, 기증관, 아시아관, 조각,예관 등 6개 관과 50개 실에 있는 1만 점 이상의 유물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에는 전시관뿐 아니라 정원의 폭포, 녹색 공간, 휴게시설, 식당가, 카페 등이 잘 갖추어 있어 산책하며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세 친구들은 박물관을 둘러보며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에서도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본 직지를 보며 구텐베르크보다 78년 앞선 한국의 인쇄문화에 놀라기도 했다.


그들은 박물관에서 대한제국 이후 사라진 우리의 역사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핀란드 역시 우리나라가 일본에 식민지배를 받은 것처럼, 러시아의 지배를 받은 역사로 많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들답게 E-스포츠가 열리는 이곳은 그야말로 별천지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E-스포츠의 종주국답게 해외에서는 게임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

박물관 투어가 끝나고 그들은 디지털미디어시티를 찾았다.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들답게 E-스포츠가 열리는 이곳은 그야말로 별천지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E-스포츠의 종주국답게 해외에서는 게임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의 E-스포츠를 즐기고 세 친구는 한국여행의 호스트인 페트리를 만나 오랜만의 우정을 나눴다.


다음이야기에서는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이지만, 핀란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찜질방을 즐길 예정이다. 본래 사우나(Sauna)란 단어가 바로 핀란드어이다. 한국의 이색적인 문화도 즐기고 좌충우돌하는 네 친구들의 여행기가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다음이야기에서는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이지만, 핀란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찜질방을 즐길 예정이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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