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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Nov 21. 2017

[겨울방학 여행지]
겨울에 떠나는 여름나라 여행지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남쪽 땅으로...즐길 거리 ‘다채’

하나우마 베이. 산호초 사이로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헤엄치는 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몇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사진/ Great American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지구촌은 항공기술의 발달로 17시간 이내 거리로 좁혀졌다. 런던에서 도하까지의 거리가 17시간 정도인데 세계적인 장거리 구간이다.


이렇게 지구촌이 가까워지다 보니 계절을 바꾸어 여행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한국은 지금 눈 내리는 한겨울에 있지만 이 시간 지구촌은 해수욕을 즐기는 곳이 지천이다.


1. 해변에서 크리스마스 맞이하는 호주
밀려오는 파란 파도를 즐기는 모습이 그림 같은 본다이비치가 있는 곳이다. 사진/ .surfsidebackpackers

호주도 지금이 여름인 여행지다. 캔버라, 멜버른 등 다양한 도시들이 모두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그러나 호주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꼽는다면 아무래도 시드니다. 도시와 자연 두 가지 매력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의 빌딩숲에서 벗어나 바다로 나가면 해변 풍광이 눈을 시원하게 만든다. 이중 본다이비치는 요즘 환상적인 날씨가 지속되며 서퍼들과 해수욕객이 몰린다.


밀려오는 파란 파도를 즐기는 모습이 그림 같은 본다이비치가 있는 곳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해변 휴식 취하는 것으로 해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나라다.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등 세계적인 명소를 방문해 보는 것은 덤이다. 호주 현지 사정에 밝은 여행사로는 호주투어가 유명하다.


2. 마리나베이 레이저 쇼는 '필수'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는 하루 두 번 음악과 함께 화려한 트리쇼가 펼쳐진다. 사진/ hansistravelandtours

사계절 내내 따뜻한 나라가 싱가포르도 대표적인 여름나라 여행지로 꼽힌다. 싱가포로의 관광을 즐기는 방법으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수영장을 꼽을만하다.


마리나베이의 레이저 쇼와 ‘가든스바이더베이’라는 식물원의 슈퍼트리 쇼는 싱가포르 여행자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야경 포인트다.


마리나베이에서는 싱가포르의 관광 상징물 물을 뿜는 머라이언 상을 구경할 수 있다면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는 하루 두 번 음악과 함께 화려한 트리쇼가 펼쳐진다.


15분 동안 펼쳐지는 조명 쇼는 황홀한 빛과 소리의 향연이다. 마리나샌즈 호텔의 레이져쇼까지 있어서 싱가포르는 눈을 호강케 하는 여행지다. 노랑풍선여행에서 싱가포르 상품을 취급한다.


3. 하늘과 땅 입체 사막 사파리  두바이
사륜구동 차량 등을 이용해 모래땅을 달리면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감을 선사한다. 사진/ Regal Tours 6

두바이도 여름나라다. 겨울은 먼 나라 이야기처럼 피부에 닿지 않는 곳이다. 두바이에서 볼거리는 많지만 사막투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카일 로드 동쪽으로 펼쳐지는 사막지대는 사막여행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거칠 것 없이 비어 있는 모래땅은 여행자의 눈을 시원하게 한다. 사륜구동 차량 등을 이용해 모래땅을 달리면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감을 선사한다.


낙타 타기와 샌드보기 타기, 사륜바이크 타기 등의 프로그램이 땅에서 즐기는 프로그램이라면 파라모터는 하늘에서 사막을 구경하는 방법이. 모터달린 파라글라이딩은 인기 있는 두바이 사막투어 옵션으로 꼽힌다.


사막투어 이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부르즈 칼리파 구경도 빼놓을 수 없다. 8백 29미터로 하늘 높이 서 있는 빌딩까지 구경하면 별천지에 와있는 듯한 두바이 여행이 완결된다. 탑투어두바이 여행사를 선택하면 두바이 여행을 안내 받을 수 있다.


4. 태평양 하나우마 베이 스노클링  하와이  
하와이 오하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를 꼽는다면 역시 하나우마베이의 스노클링 투어가 있다. 사진/ Hawaii Travel Guide

하와이는 감미로운 음악과 시원한 바다의 음향이 있는 여행지다. 와이키키 해변은 태평양의 파도가 끝임 없이 밀려오고 눈부신 태양 아래서 갈색 피부의 서퍼들의 파도를 타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태평양의 바람을 맞으며 카타마란을 타는 것도 다이아몬드 헤드라는 분화구 산에 올라가는 트레킹도 권할 만하다. 그러나 하와이 오하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를 꼽는다면 역시 하나우마베이의 스노클링 투어가 있다.


하나우마베이는 하와이 왕가의 해변으로 알려져 있는 지역으로 블루하와이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곳이다. 산호초 사이로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헤엄치는 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몇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최승언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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