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트래블바이크뉴스 Nov 22. 2017

[초보여행] 공항 가는 법 “공항철도, 리무진, 홈픽업

저렴하게 갈 것인가, 편안하게 갈 것인가

공항철도, 공항버스, 홈픽업 서비스 중 내 상황에 맞는 교통편은 어떤 것인지 특징을 비교하면서 잘 따져보자. 사진/ 공항철도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처음 가는 해외여행.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알아볼 것도 많다. 해외여행의 첫걸음은 공항 가는 것! 과거에는 친인척이 차로 공항까지 바래다주거나 택시를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대중교통의 발달로 얼마든 나 혼자 가뿐하게 갈 수 있다.


여기에 홈픽업서비스까지 등장, 공항 가는 길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공항철도, 공항버스, 홈픽업 서비스 중 내 상황에 맞는 교통편은 어떤 것인지 특징을 비교하면서 잘 따져보자.


저렴하게 가려면 공항철도
공항철도, 리무진 버스, 홈픽업 서비스 중 가장 비용이 적게 먹히는 공항철도. 사진/ 코레일

공항철도, 리무진 버스, 홈픽업 서비스 중 가장 비용이 적게 먹히는 것은 공항철도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편도 415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직통열차의 경우 8000원이 든다. 직통열차 승차권은 버리지 말고 갖고 있다가 돌아오는 차편(보름 이내) 구매 시 제시하면 6900원에 살 수 있다.


소요시간도 짧아 일반철도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직통은 43분이 소요된다. 이처럼 싸고 빠른 공항철도지만 단점도 있다. 집에서 철도역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생각해야 하며, 인천공항에 내려서도 출발층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서울역에서 공항까지 KTX를 탈 수도 있는데 45분가량 걸리며 일반실 이용 시 1만 2500원의 운임이 든다. 하루 12회만 운행하므로 시간을 맞추기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편안하게 가려면 공항버스
공항 출발층까지 바로 데려다주므로 무거운 짐을 들고 힘들게 이동할 필요가 없는 공항버스. 사진/ 인천공항

지방이나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까지 올 수 있다. 출발하는 장소 역시 다양해 집에서 가까운 정류장으로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비용도 1만원 안팎으로 공항철도보다는 비싸지만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큰 부담은 없다.


공항버스의 장점은 아주 많은데 편하게 앉아 올 수 있는데다 공항 출발층까지 바로 데려다주므로 무거운 짐을 들고 힘들게 이동할 필요가 없다.


단점이라면 좌석 제한이 있어 승객이 밀릴 경우 다음 버스를 이용한다는 점, 도로 사정에 따라 주행 시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공항버스는 철도에 비해 편안하게 올 수 있는 반면 이동시간을 여유 있게 잡아야 한다.


여럿이 갈 때, 홈픽업서비스
홈픽업서비스의 경우 많은 인원이 이동할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사진/ 픽사베이

홈픽업서비스의 경우 많은 인원이 이동할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바로 집 앞까지 승합차가 데리러 오므로 가장 편리한 이동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출장 벤 한 대 사용 가격이 6만원에서 7만원이므로 다수의 인원이라면 시도해볼 만하다.


국내 여행업체 중에서는 KRT(여행바보)가 홈픽업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 5월부터 홈픽업서비스를 진행해온 KRT는 그동안 패키지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홈픽업서비스를 실시해왔으나 최근에는 홈픽업서비스 지정상품을 출시해 고객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홈픽업서비스는 업체제휴를 통해 회사가 픽업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래블바이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가의 이전글 [크리스마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원한다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