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든 풍경과 사람들이 만든 미식으로 행복한 나라 대만 패키지 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 멤버들이 월드스타 비와 함께 떠나는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지 대만여행을 준비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최고의 겨울 여행지인 타이완을 패키지투어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이완은 한국에서도 가까운 위치에 있고, 미식으로 잘 알려진 보석같은 여행지이다. 또한 온천, 등산, 액티비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타이완에 비가 떴다. 김용만은 “월드 투어하는 스타가 왜 패키지 투어를 하냐”고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비는 “제가 뭉뜬 애청자다. 이번 기회에 꼭 나와야겠다며 스스로 출연을 신청했다”고 답변했다.
뭉쳐야뜬다 패키지팀은 대만 여행의 첫 목적지로 예류 지질공원을 방문했다. 바닷가에 자연적으로 침식과 풍화된 특이하고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모여 있는 공원이다.
예류에서는 패키지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사부터 했는데, 바닷가 인근에 있는 어촌마을답게 각종 해산물이 패키지팀을 반겼다.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차림으로 초딩입맛 김성주도, 신입패키저 비의 입맛에도 딱 맞는 맛으로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예류 지질공원 탐방에 나섰다. 예류 지질공원 1구역에는 사랑이 담긴 하트바위부터 시작해 닭다리 바위를 만날 수 있다.
2구역에서는 멀리서도 존재감을 보여주는 고대 이집트의 왕비 ‘네페르티티’의 두상을 닮았다 해 이름붙여진 여왕머리 바위가 있다. 또한 놀라울 정도로 닮은 고릴라를 닮은 고릴라 바위에서 특별한 경험을 남겼다.
뭉쳐야뜬다 패키지팀은 지우펀은 우리에게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여행목적지이다. 산비탈에 자리 잡은 옛 탄광마을로 해가 지면 독특한 분위기의 건축물 사이로 아름다운 조명이 인상적인 여행지이다.
지우펀이라는 지명은 아홉 가구의 사람들이 9인분씩 장을 보던 것에서 유래되어 지우펀(9인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패키지팀은 옛 정취를 밝히는 홍등이 걸음마다 낭만을 더하는 마을 돌아 365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갔다. 지우펀에서는 1920~1930년대에 대만 최초의 영화관이 세워질 만큼 번화했던 장소이다.
번화한 거리와 함께 수많은 먹거리가 여행자의 눈길을 끄는 지우펀의 먹자골목 지산제는 지우펀을 방문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미식은 바로 땅콩 아이스크림으로 빈대떡피와 아이스크림과 땅콩엿의 달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지우펀 여행을 마치고 저녁식사로 얇게 썰어낸 소고기에 신선한 해산물을 취향대로 맛볼 수 있는 중국식 샤부샤부 훠거로 대만 여행 1일 차 여정을 마쳤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태평양과 대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화롄, 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타이루거 협곡를 떠나는 대만 패키지 이야기가 계속된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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