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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Jan 04. 2018

겨울방학 아이들과
스케이트장&눈썰매장 Best5

스케이트 신고 춤을! 눈썰매 타고 씽씽!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서울 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5곳으로 추렸다. 사진/ 뚝섬 눈썰매장

[트래블바이크뉴스=권라희 기자] 겨울방학, 아이들의 넘치는 흥을 어떻게 표출하게 해줄까. 얼음판에서, 눈밭에서 신나게 구르다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거리도 가깝고 이용 요금도 저렴하지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서울 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5곳으로 추렸다.


상암 MBC 스케이트장
상암 MBC 스케이트장은 겨울 낭만을 즐기고 싶은 이용객들과 방송 제작 현장을 가까이 접하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 상암 MBC 스케이트장

상암 MBC 스케이트장은 2018년 1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 상암문화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빌딩 숲 사이에 자리 잡아 밤낮의 다른 매력을 뽐낸다. 겨울 낭만을 즐기고 싶은 이용객들과 방송 제작 현장을 가까이 접하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방송사 최초 방송 테마 파크인 MBC WORLD , 라디오 방송 현장을 볼 수 있는 가든 스튜디오, 다양한 먹거리와 갖가지 상품이 가득한 MBC MALL까지 있어 주변에 놀거리와 먹을 거리로 넘친다.


상암동 근처 외국인 학교 학생들과 대학 내 외국인 어학당의 단체이용객을 포함해 관광객과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빙판 면적 1800㎡로 최대 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투명 펜스와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매 시간 정빙차량을 가동해 최상의 빙질을 유지한다. 스케이트와 헬맷 대여를 포함해 평일 3천원, 주말 5천원에 이용 가능하다.


강습은 일주일 단위로 월-금 5회 과정으로 7주간 진행되며 1회차(10시)와 2회차(11시 30분) 중 선택할 수 있다. 강습 주간 전주 월요일부터 선착순 현장예매 하면 된다.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여의아이스파크
여의아이스파크는 총 3,300㎡ 규모로 광활한 아이스링크와 눈놀이터, 눈썰매장, 각종 편의시설, 이벤트 존까지 알차게 갖춘 도심 속 겨울 스포츠 명소다.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여의아이스파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총 3,300㎡ 규모로 광활한 아이스링크와 눈놀이터, 눈썰매장, 각종 편의시설, 이벤트 존까지 알차게 갖춘 도심 속 겨울 스포츠 명소다.


편의시설로 실내 푸드코트와 푸드트럭존이 있어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휴게시설과 물품보관함, 화장실 등도 완비했다.


이벤트 존에서는 다양한 기획 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린다. ‘신년맞이 페스티벌’(1.1), ‘북극곰 체육대회’(1.21),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한 프로포즈 이벤트 지원(2.14) 등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또한 ‘아이스파크 라디오’를 통해 매일 저녁 8시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음악 디제잉도 진행해 한결 친근해졌다.


그룹 강습은 매주 5일간 6기에 걸쳐 운영되고 개인 강습은 상시로 신청을 받는다.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 포함해 강습료는 5만원이다.


1회권과 일일권, 시즌권까지 준비해 올 겨울 스케이트를 제대로 마스터하고 싶다면 이곳이 적당하다. 기간 내 휴장일이 없어 이용이 더욱 편리하다.


뚝섬 야외 눈썰매장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은 호수에서 빙어 잡이 체험도 하고 바이킹 · 유로번지 등 놀이 기구도 이용하며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사진/ 뚝섬 야외 눈썰매장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은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개장한다. 이 곳은 슬로프를 두 가지로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안전성에 최우선을 두었다. 호수에서 빙어 잡이 체험도 하고 바이킹 · 유로번지 등 놀이 기구도 이용하며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만 36개월 이상의 유아부터 만 6세 까지의 어린이들은 소형 슬로프를 이용하고, 청소년과 성인은 대형 슬로프를 이용해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슬로프 하강 시 충돌방지, 이용자 간 과도한 눈 던지기, 노면 결빙에 의한 미끄러짐, 저체온현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확성기를 통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입장권 한 장으로 눈썰매 이용부터 어린이 눈 놀이동산, 민속놀이 체험, 휴게 공간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 청소년 · 성인 모두 6,000원. 빙어 잡이 체험과 놀이기구 이용료는 별도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해 서울광장 북쪽에 5,176㎡ 규모로 조성된다. 사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년 만에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평창동계올림픽이 폐막하는 오는 2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이 곳은 2004년 처음 개장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해가 지면 서울광장을 밝힌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낭만적이다. 올해는 서울광장 북쪽에 5,176㎡ 규모로 조성된다. 평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된다. 1회 입장권 구매로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디스커버 서울 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의 경우 무료다. 안전모와 보호대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무료로 대여해 준다.


홈페이지를 통해 스케이트 강습도 신청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강습으로 나누어 일반 입장객 이용 편의를 위해 오전 강습만 진행하며 9시와 10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주 4회 1만 5천원주 2회 8천원이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스케이트장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 스케이트장은 주 30mX60m의 국제 규격에 3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스케이트장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을 앞에 두고 드넓은 아이스링크가 펼쳐졌다. 주 30mX60m의 국제 규격에 3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2월 5일까지 39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2006년에 문 열어 해를 거듭하며 2008년 시즌에는 입장객이 21만명이나 다녀가는 등 겨울 스포츠의 꽃 스케이팅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한 이용요금은 1회권 3000원(80분), 1일권 1만원, 주간권 3만원이며 안전모는 무료다.


일일입장과 초보자 강습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초보자 강습의 경우 일주일간 5회 강습(25,000원/1회) 시 걸음마부터 시작해 프리스케이팅까지 배울 수 있다.


편의 시설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뷔페 · 한식 레스토랑, 24시간 편의점 등이 있어 별다른 이동 없이 여유 있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권라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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