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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Jan 16. 2018

1월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 2018과 함께 즐길만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추천 여행

유럽 여행이 즐거워지는 1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려왔다.사진/ 잘즈부르크주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럽 여행이 즐거워지는 1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려왔다. 다른 유럽과 달리 겨울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잘츠부르크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까.


우선 모차르트 탄생일인 1월 27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는 모차르트 주간이 열린다. 1956년부터 모차르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모차르트 주간 2018’은 모차르트테움재단이 주최하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고루 다루는 음악 축체이다.

모차르트 탄생일인 1월 27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는 모차르트 주간이 열린다. 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올해 모차르트 주간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후궁으로부터의 도주’가 막을 열고 여행자를 반길 예정이다.


오페라와 음악도 즐기고 해발 2600m에서 즐기는 와인 한 잔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매년 아우디 콰트로가 선보이는 아이스 캠프는 잘츠부르크 키츠슈타인 호른에서 개최된다.

매년 아우디 콰트로가 선보이는 아이스 캠프는 잘츠부르크 키츠슈타인 호른에서 개최된다. 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해발 2600m 스키장 한가운데 지어진 얼음 왕국은 독창적인 외관은 물론 내부 공간까지 다양한 얼음 조각으로 이색적인 오스트리아 여행을 즐겁게 한다. 오는 4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첼러 트레스터러(Zeller tresterer)는 잘츠부르크 서남부 핀자우(Pinzgau) 지역에서 내려오는 고대 풍습 중 하나이다.

첼러 트레스터러는 잘츠부르크 서남부 핀자우 지역에서 내려오는 고대 풍습 중 하나이다. 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이 이색적인 잘츠부르크의 겨울이벤트에서는 늦은 겨울밤, 가면이나 머리에 깃털관을 쓰고 전통의상 차림으로 춤을 춘다. 마치 우리나라 강강술래 같은 이 이벤트는 잘츠부르크의 전통을 느끼기에 제격.


야생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젤암제도 겨울 여행지 중 빼놓을 수 없다. 최대 150여 마리의 야생 동물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젤암제의 겨울 숲은 잘츠부르크의 겨울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젤암제의 겨울 숲에서 숙련된 전문 사냥꾼이 이끄는 모험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야생동물과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숙련된 전문 사냥꾼이 이끄는 모험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야생동물과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체험도 할 수 있고,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린 장엄한 잘츠부르크의 겨울을 느껴보기에도 좋다.


겨울 잘츠부르크도 체험하고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 슈투르델(Strudel)도 맛보자.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인 슈투르델은 오스만투르크제국의 바클라바(baklaca)에서 유래했다.

페이스트리 반죽을 얇게 늘려 속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슈투르텔은 과일의 달콤한 맛과 향이 살아 있어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페이스트리 반죽을 얇게 늘려 속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슈투르텔은 과일의 달콤한 맛과 향이 살아 있어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낙농업이 발달한 잘츠부르크에서는 크박(quark)이라는 생치즈를 넣어 더욱 맛이 좋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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