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정선·영월·횡성 등 강원도 산골 여행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여행 또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강원도는 전체 면적 80%가 산지라 겨울이면 눈부신 설경과 가파른 경사면을 활용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는 태백산맥 자락에 자리잡은 평창, 정선에서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 설상 경기와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서포터로서 ‘헬로우 투어강원-에어비앤비와 함께 하는 현지인 가이드’를 발간했다.
서울역에서 KTX로 1시간 34분 거리에 있는 평창, 정선과 평창에서 차로 45분, 1시간 20분이면 가는 영월, 횡성 등 강원도 산골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겨울산의 매력과 동계 올림픽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자.
‘한국의 알프스’ 평창
백두대간 줄기를 따라 푸른 초원이 펼쳐져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평창.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지로 스키 점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경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골생활을 갓 시작한 새내기 농부의 현대적인 느낌의 숙소, 유학 후 평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호스트의 채광이 잘 드는 소나무 숲 숙소 등 호스트들의 다양한 사연만큼 특색 있는 숙소가 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은 전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피톤치드 가득한 상쾌한 공기가 매력적인 월정사 전나무 숲길, 푸른 초원이 드넓게 펼쳐진 대관령 양떼목장을 둘러본 뒤 구수한 메밀 막국수를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 정선
정선은 겹겹이 이어지는 높은 산 사이로 맑은 계곡이 굽이쳐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으로 손꼽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에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열린다. 암 치유에 도움이 된 황토집 호스트, 귀촌해 인생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것을 하며 사는 호스트 등이 있다. 건강뿐 아니라 인생의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하는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정선 호스트들은 향긋한 산나물과 약초로 유명한 정선 5일장을 들리거나, 폐철로를 활용한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볼 것을 추천한다.
천혜의 자연이 돋보이는 영월
영월에는 아름다운 산골마을로 귀촌한 호스트, 캐나다에서 역이민한 호스트 부부가 사는 흙집 숙소 등이 있다.
담백한 곤드레 밥 한 그릇, 올챙이 국수와 잘 어울리는 동강 막걸리를 즐기며 영월을 한껏 느껴보자.
한우, 안흥 찐빵의 횡성
횡성은 한우, 안흥 찐빵 등의 먹거리와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횡성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풍광 좋은 치악산 자락 가까이에서 게스트들을 엄마처럼 챙겨주는 호스트의 숙소가 있다.
횡성의 풍수원 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세운 최초의 성당으로 종교에 상관없이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일상으로 복잡했던 머리를 식혀보자.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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