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거라 말레이시아
Q :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오전 11시 30분.
숙소를 나선다.
내일은 드디어 인도네시아 도착하는 날.
동시에 말레이시아가 끝나는 날.
오늘은 그래서 특별한 계획이 없다.
항상 그랬든 그랩을 타고 식당으로 간다.
평일 점심이라 그랩 비용이 저렴하다.
오늘 점심은 말레이시아 음식.
다들 한 번쯤 들어봤을 나시르막 전문점.
하지만 나시르막은 마감했다고 한다..
뷔페식으로 먹고 싶은 반찬 골라 밥이랑 비벼 먹는 걸로 선택. 정확한 이름은 잘.. ㅎ
그녀가 고른 것과 내가 고른 것.
비슷한 듯 다른 느낌 ㅎㅎ
전체적으로 간이 잘 되어 있어 맛있는 편.
기름기가 살짝 있어 느끼하지만 소스가 매콤해서 괜찮
구글에 평점이 좋길래 방문했는데 대성공!
식당 이름은
Restoran Makang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근처 쇼핑몰로.
근데 곧 비가 올 것 같은 흐림과 거센 바람.
얼른 걸어갔다. 마치 뛰어가듯.
다행히 도착하고 비가 오기 시작했다.
우린 잠시 구경하다 평소 말레이시아에서 비싸 먹지 못했던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드디어 사 먹어봤다.
이름이 롤롤이었던가..
미디엄 사이즈.
토핑 총 3가지 선택.
저 아이스크림은 요거트 맛 아이스크림.
동남아 답게 토핑은 생과일.
왜 이제 먹었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단다.
(그녀 입장)
나도 먹을만했다. 그래도 미쉐가 좀 더 ㅎㅎ
생각보다 더 비가 많이 와서 얼른 그랩 잡기.
2시간 여만의 외출은 여기서 끝.
숙소에서 쉬다 저녁은 배달시켜 먹기
간단하게(?) 햄버거와 닭강정.
음료는 1층 마트에서.
저녁도 맛있게 잘 먹었다.
오늘 저녁 TV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
아주 잘 만든 영화였다.
“ 2개월의 말레이시아,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나라 ”
#기억하자
#기록하자
#내일은오늘의결과물
#매일이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