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1

인도네시아 가장 시원한 도시 반둥

by 매일 영어

Q :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오늘은 자카르타에서 반둥으로 넘어가는 날.

미리 예약한 버스 타러 가는 길.

점심으로 간단하게 KFC.

인도네시아 KFC는 밥을 판다.

간단한 덮밥과 파스타 하나씩.

이게 4,500원..

후식으론 MIXUE.

말레이시아 MIXUE가 더 맛있다.

좀 더 진한 맛은 말레이시아.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

12시 반둥으로 출발.

분명 예매할 땐 만석이었는데 막상 타니 우리 둘 뿐.

덕분에 프라이빗하게 기사님과 셋이서 이동했다.

근데 아쉬웠던 건 더웠다는 거..

약 2시간 20분 만에 반둥 도착.

기사님이 “택시?”라고 하길래 YES라고 했더니 갑자기 인도네시아 블루버드 택시 회사 앞에 내려줬다.

결국 고젝보다 비싼 블루버드를 타고 숙소로.

2천 원 대면 가는 걸 4천 원대로.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

셀프체크인을 완료했다.

숙소는 아담하면서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방이다.

1박 3만 원이면 만족이다.

거의 꼭대기층이라 뷰는 끝내준다.

도로 하나 차이로 다른 나라 같은 느낌.

바깥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다.

아마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TMI : 인도네시아 70% 이상이 흡연자다.

1층엔 수영장이 있다.

반둥은 고지대라 날이 굉장히 선선한데 수영할 때 그만큼 추울 것 같긴 하다.

숙박 기간 동안 한 번 해보려 한다.

이동을 오래 했더니 허기지다.

미리 알아둔 음식점으로.

숙소 근처에 면 맛집이 있어서 방문.

<Mie Jakarta>

실제 먹어보니 맛집이 맞다.

가까워서 한 번 더 가지 않을까 싶다.

면 하나당 보통 2천 원대 초반이다.

그리고 후식으로 주스.

이곳도 미리 알아둔 주스전문점.

<Juice For You>

반둥은 뭔가 태국 그리고 베트남을 섞어놓은 느낌이 든다.

오렌지 망고 주스.

괴~앵장히 맛있다…

역시 인도네시아도 적도부근이라 과일이 맛있다.

자주 마셔야겠다.

이게 약 2천 원.

주스 마시며 기록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주스집 앞에 적혀있는 GILOK.

기록은 나와 운명인가..

마지막 시간은 카페에서 보내기로.

날씨가 너~무 좋은 반둥이다.

한낮엔 덥지만 3-4시 이후엔 시원한 바람이 분다.

해가 들어오는 모습.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된다.

커피 한 잔.

맛도 아주 훌륭하다.

<People Pleaser Chill & Meal>

그렇게 첫날 3시간 정도 적응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오는 길에 마트 들려 저녁으로 먹을 빵 몇 개 고르기.

그리고 또 오는 길에 일몰 구경.

첫인상이 참 좋은 반둥이다.

또 재밌게 잘 놀아보자.


“ 날이 너무 좋아서 바깥에만 있을 것 같다, 반둥 ”


#기억하자

#기록하자

#내일은오늘의결과물

#매일이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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