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CGV에서 탈주 상영
Q :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오늘 하루도 오전 11시 넘어서 시작.
오늘은 고젝이 안 잡히고 그랩이 잡혔다.
다행히 금방 오는 택시 한 대.
휴일이라 차가 많아서 20분 넘게 걸려 도착.
카페 <Mercusuar Cafe & Resto>
입장료가 있는 카페이자 식당.
그만큼 실내에서 볼만한 게 많은 곳.
랜드마크 같은 곳.
식당 내부도 배 안 같다.
고지대라 그런가 뷰도 너무 예쁘다.
당연히 엄청 시원하기도 하다.
식당엔 에어컨이 없음.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
어디서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마치 해리포터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진을 찍고 있는 중.
우리도 열심히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어본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쁘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돈부리와 카레덮밥
일본식 느낌이 강하다.
맛은 기본에서 조금 이상?
가격은 개당 4-5천 원 사이.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편.
식당 말고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여기 역시 입장료가 있다.
식당과 함께 입장권을 사면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입장권은 둘이서 약 9천 원 아래.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구경도 열심히 하고 다른 카페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려 도착.
<1994 Coffee and Creative Space>
굉장히 힙한 느낌의 카페.
아쉬운 건 실내도 흡연이 가능하다는 것.
오래 있진 못할 것 같다.
꽤나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 느낌이 강하다.
시그니처 메뉴.
약간 암바사 느낌이 나는? 사탕 녹인 맛?
달달한 음료다.
독특해서 한 번 도전해 보기 좋은 음료다.
그리고 다음 도착지.
검색하다 찾은 CGV Paris van java.
무려 한국 영화관이 있다는 것!
가는 길에 보이는 토끼 한 마리.
굉장히 커서 한 번 찍어 봄.
가는 길에 야외 식당도 한 번 쫙 보고.
조그맣게 놀이기구도 있고.
거기 앞에 딱 보이는 CGV.
한국 영화관은 4개월 만에 보게 되었다.
영화는 범죄도시에 이어 두 번째.
인도네시아에선 첫 번째.
탈주라는 영화를 상영하길래 보게 되었다.
이제훈, 구교환 조합은 최고였다.
너무 재밌는 영화다.
한국 영화임에도 인도네시아 현지 관람객이 꽤나 많은 게 내가 괜히 뿌듯했다.
영화를 잘 보고 드디어 집으로.
내일은 오전부터 계획이 있어 얼른 집으로.
다행히 고젝이 바로 잡혀서 금방 집으로 올 수 있었다.
“ 관광부터 영화까지, 완벽한 하루였다. ”
#기억하자
#기록하자
#내일은오늘의결과물
#매일이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