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활화산
Q :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인생 처음으로 가 본 활화산.
어제 만난 기사님.
협상을 통해 오늘 하루 직접 운전해 주기로 했다.
<탕쿠반 프라후>
본격 산행 전 아침밥 먹기.
역시 아침은 맥모닝이지.
광고 아님 ㅎㅎ
맥모닝 먹다 만난 인도네시아 아이들.
역시 아이들은 천사야 ㅎㅎ
한 시간 반 만에 도착한 활화산 정상.
당연히 입구에서 사진 찍어주고.
사람들이 많이 찍길래 나도 ㅎㅎ
이것이 바로 활화산 정상.
최근에도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고 한다.
(물론 연기정도만)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대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반대쪽으론 푸릇푸릇한 숲을 볼 수 있다.
또 한쪽엔 관광지인 만큼 기념품샵이 많다.
그리고 영업하는 장사꾼들이 많다.
산정상 구경을 끝내고 다른 분화구로.
같이 온 기사님 연락이 안 돼서 결국 우린 걷기로.
시간이 금이기 때문에.
근데 생각보다 멀다 ㅎㅎ
30분 내리막길 걸은 듯…
그리고 도착한 카와 도마스 분화구.
곽튜브님도 갔던 도마스 분화구.
유튜브 예습하고 방문하기.
여긴 가이드 필수로 동반해야 하는 곳이다.
아마 관광객에게만 그렇지 않을까 싶다.
입구부터 약 1.2KM를 걸어야 한다.
거의 대부분 평지라 걷기엔 힘들지 않았다.
가이드 역시 굉장히 친절했다.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해줌.
가끔 한국어로 농담도 한다.
약 2-30분 정도 걸어 도착한 도마스 분화구.
유황 냄새가 굉장히 많이 난다.
방귀 냄새 같기도 하고, 계란 썩은 냄새 같기도 하다.
처음으로 와본 활화산 분화구는 너무 멋있었다.
꼭 한 번은 와보면 좋을 관광지다.
온천수마다 온도가 다른데 그중 100도 온천수가 있다.
거기서 삶은 계란.
개당 약 450원 정도 한다.
음료는 약 1천 원 정도.
당연히 비싼 편.
그래도 맛있으니 꼭 사 먹어야 한다.
4개밖에 안 사서 후회했다.
정말 맛있었다.
그렇게 총 3시간 정도의 관광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오는 길은 교통 체증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1시간이면 올 거리를 2시간 30분 만에..
인도네시아 모든 지역은 다 체증이 심할 듯싶다.
동남이 트래픽 잼은 인도네시아가 1등인 걸로.
“ 평생 기억에 남을 활화산 체험 ”
#기억하자
#기록하자
#내일은오늘의결과물
#매일이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