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6

인도네시아는 무조건 반둥 ㅠ ㅠ

by 매일 영어

<반둥 이색 숙소에서 2박 하기>

Q : 오늘 하루는 어땠니..?

5박을 보낸 숙소는 오늘 체크아웃.

아주 편하게 잘 지낸 것 같다.

개인 레지던스에 머문 숙소라 짐을 못 맡겨서 근처 카페 겸 식당에서 첫 끼 먹어주기.

<Bagi Kopi Ciumbuleuit>

인도네시아답게 완전 실내는 없다.

그래도 그나마 전자담배 ZONE만 있는 곳이 있어 거기로 착석.

공간 자체를 디지털 노마드가 일 할 수 있게 잘 만들어 놨다.

실제 노트북으로 일하는 사람이 50% 이상.

카페를 이용해도 되고, 우리처럼 식사를 해도 된다.

라면요리 하나와 덮밥 요리 하나 주문.

가격은 개당 약 3천 원대?

저렴한 편.

맛도 그 가격에 비하면 맛있는 편이다.

약간 짜긴 했지만 ㅎ

배 채우고 바로 옆 스타벅스로.

이색 숙소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 커피 마시며 일하기로.

약 한 시간 반정도.

2시 정도에 고젝으로 택시 불러 출발.

목적지를 잘못 찍어 가는 도중 내린 이슈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잘 해결되었다.

여기가 바로 우리를 2박 동안 책임져 줄 숙소.

한 건물 다 우리 숙소다.

1박 당 6만 원대 ㄷㄷ

바깥엔 스모킹 존.

우리에겐 그냥 쉬는 곳.

집은 1층 짜리.

층고가 높은 편.

방은 총 2개에 화장실 1, 주방 1

3명이서 이용하기 딱 좋은 숙소다.

주방도 따로 문이 있어 요리를 해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집 앞 풍경.

그냥 힐링 그 자체다.

평화로운 동네.

오후 6시 즈음 일몰.

일본 같기도 한 동네.

거리 돌아다니는 동네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밀린 일을 열심히 하며 보낸 남은 오후.

저녁은 간편하게 배달 주문.

이렇게 두 개 4,700원 대.

한국 어떻게 가냐…

맛도 기가 막혔다.

첫날 아직까진 불만 없음


“ 내 마음속 동남아 힐링 도시 1위 = 반둥 ”


#기억하자

#기록하자

#내일은오늘의결과물

#매일이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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