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 마지막 날, 잠깐 야시장
<수디르만 데이 앤 나이트 마켓>
Q : 오늘 하루는 어땠니..?
오늘 야시장 가기 전까진 집콕할 예정.
그래서 첫끼는 배달 주문.
커피 한 잔과 토스트 하나.
맛은 무난? 그럭저럭?
저렴하게 부르주아 즐기기.
오후 3시 넘어 첫 외출.
야시장이긴 하지만 낮에도 열린다고 하니 일찍 출발.
난 야행성이 아니라 늦게 가면 피곤하다.
큰길까지 나와서 택시 기다리기.
오늘도 역시나 오토바이가 많다.
한번 거절당하고 두 번째 만난 기사님.
10분 사이에 차가 엄~청 많아졌다.
인도네시아 네가 교통체증 짱 먹어랏.
차 안 막히면 15분이면 올 텐데..
30분 넘게 걸려 도착한 수디르만 데이 앤 나이트 마켓.
누가 낮에도 연다고 했니..
10개 중에 2개 정도 연 야시장..
교통체증을 뚫고 겨우 왔는데 후우..
그래도 온 김에 밥은 먹어야지.
길지 않은 야시장 거리 한 바퀴 쭉 돌아보고.
결정한 크리스피 포크 전문점.
그녀는 오랜만에 돼지를 먹고 싶어 한다.
오랜만에 보는 튀긴 삼겹살.
동남아에선 크리스피 포크라고 부른다.
바삭함과 쫄깃함이 매력적.
삼발 소스랑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다.
역시 고기 중엔 돼지가 최고인 것 같다.
나는 무난하게 초밥 롤 선택.
가격은 크리스피보다 비싼 듯하다.
이렇게 두 개 해서 6천 원 ㄷㄷ
사진보다 작음 주의!
그래도 맛은 훌륭했다.
10분 걸려 나온 초밥인데 그만큼 맛은 있다.
아주 짧게 야시장 구경을 끝내고 후식 먹기.
MIXUE와 굉장히 비슷한 WEDRINK.
이 브랜드도 중국 브랜드로 보인다.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가격도 MIXUE와 동일.
MIXUE와 다른 점은 말차맛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거.
화장품 향이 나는 말차였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개당 700원 정돈데 양은 2천 원치..
배 터지는 줄 알았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잠시 걷기.
소화 좀 시키고 택시 탈 예정.
저녁 시간이 가까워지니 더 많아지는 차량.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해.
뭔가 멋있어서 찍어봤다.
15-20분 정도 걸어 택시 탑승.
금방 도착할 줄 알았다.
집 가는데만 한 시간 걸린 것 같다.
값은 저렴했지만 차에 계속 있는 건 역시 힘들다.
“ 차량 이동은 한 시간 반, 야시장에선 40분
오늘 우린 어떤 여행을 한 걸까? “
#기억하자
#기록하자
#내일은오늘의결과물
#매일이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