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둘 수가 없는 현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았던 글귀.
그리고 되돌아본 나의 현실은...
그만두면 끝일 상사지만 아직 그만두지 않았고,
어쩌다 마주치는 친척은 앞으로도 마주칠 거고,
웃으면서 열받게 하는 빙그레 쌍년에게
늘 당하고 사는 멍충이고,
아닌 척 머리 굴리는 여우같은 동기에
같은 부류의 후배까지 생겼다.
인생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이
자꾸 주변을 맴돈다.
지나간 것들을 지나간 대로...
둘 수 없는 현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카페 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