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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두요정 Feb 23. 2019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둘 수가 없는 현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았던 글귀.

그리고 되돌아본 나의 현실은...


그만두면 끝일 상사지만 아직 그만두지 않았고,

어쩌다 마주치는 친척은 앞으로도 마주칠 거고,

웃으면서 열받게 하는 빙그레 쌍년에게

늘 당하고 사는 멍충이고,

아닌 척 머리 굴리는 여우같은 동기에

같은 부류의 후배까지 생겼다. 


인생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이 

자꾸 주변을 맴돈다.


지나간 것들을 지나간 대로...

둘 수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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