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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하루 한 생각 #39
나는 홀로서기도 잘 안 되는 사람끼리의 협업을 잘 믿지 못한다.그건 그냥 등이 시리니까 서로의 온기와 목소리를 합치려는 것일 뿐.혹시나 하다 역시나로 끝나는 일상적인 해프닝이다.그런데 혼자서도 잘 하는 사람이 왜 굳이 협업을 할까?그 부분에 있어서는 고민이 깊다.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주면서 좀 더 큰 일로 확장하려 할 때?그런 경우에는 나름의 설득력이 있겠다.아직 그것보다 더 큰 협업의 의미는 발견하지 못했다.
집필여행가. '시작은 여행' '엄마 난중일기' '50이면 그럴 나이 아니잖아요' 등의 에세이집을 내고 오지랖통신을 발행하며 글 인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