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피형 인간입니다.

서문

by 아르몽

*개인적인 글로 반말로 진행되어 읽기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장 적나라하고 솔직한 글을 위해 별도의 퇴고 없이 쓸 예정이며

그로 인해 불편한 소재나, 어휘, 어투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나의 단점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직면해 끌어안고 사랑하기 위함이다.

100세 시대라는데 대략 인생의 3분의1 지점에 서 있는 지금.

10대의 나, 20대의 나보다는 조금 더 단단해졌지만

여전히 내 단점은 회피하며 살아온 비겁하고도 부끄러운 나의 이야기이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보기에 공감할수도, 불편할수도, 한심해보일 수 있지만

고쳐야하는 단점이라면 고쳐나가고 내가 끌어안고 사랑해야할 단점이라면 사랑하고자 글을 쓰기로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내 단점을 보여준다는 건

내가 가장 감추고 싶은 나의 흑역사를 모조리 고백하는 일이지만

자기 혐오와 허세로 뒤덮여있던 나의 10대와,

나의 장점을 사랑하게 되며 허영심과 회피로 가득찼던 나의 20대를 지나

단점을 마주하고 진정한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30대의 나는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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