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더 본격적으로 작가이고 싶어
소설을 쓰다가
by
온정
Aug 5. 2021
몰입해서 소설을 쓰다 보니 신비한 경험을 했다. 결말을 정해두지 않았음에도, 내가 만들어낸 인물들이 알아서 결말을 향해가는 경험. 소설 속 인물들은 내가 주어준 상황과 갈등 속에서 분투하다가 그 나름의 답을 찾거나 변화해갔다.
어쩌면 우리의 삶도 한 편의 소설인 것을. 언제나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상황은 주어지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답을 찾아나간다. 그러는 동안 재미든, 감동이든, 교훈이든, 무엇이든 얻어갈 수 있다. 소설처럼.
keyword
소설
글쓰기
에세이
47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온정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사물을 보는 방식
저자
녹록지 않은 삶 속에도 자그마한 희망 한 움큼쯤 숨어있다고 믿는 사람. 그 신조를 글 짓는 행위로 지켜나가고 있다. 종종 필름 사진을 곁들인다.
구독자
1,078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소설 공모전 첫 도전 후기
의심을 담은 문장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