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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실비아 Mar 22. 2017

퇴사일기 #37. 낯선 경험

9월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프랑크푸르트에서 취리히로 버스를 타고 가는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를 거친다.
난 그냥 버스에 앉아 있었을 뿐인데
두 나라의 경찰에게 두 번의 여권 검사를 받았고,
휴대폰 상단의 통신사 표시가 두 번이나 바뀌었다.
유레일 패스를 가지고 기차로 여행 다닐 때
몇 번 겪어본 경험이지만
버스에서 겪으니 또 색다른 느낌이다.
통일이 돼 유라시아 대륙으로 가는 관문이 뚫리면
우리도 이런 경험이 가능할까나.



취리히를 관통하는 초록빛의 리마트 강


휴가 겸 날 만나러 한국에서 날아온 고마운 친구



청정도시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취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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