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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9월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프랑크푸르트에서 취리히로 버스를 타고 가는데,프랑스 스트라스부르를 거친다.난 그냥 버스에 앉아 있었을 뿐인데두 나라의 경찰에게 두 번의 여권 검사를 받았고,휴대폰 상단의 통신사 표시가 두 번이나 바뀌었다.유레일 패스를 가지고 기차로 여행 다닐 때몇 번 겪어본 경험이지만버스에서 겪으니 또 색다른 느낌이다.통일이 돼 유라시아 대륙으로 가는 관문이 뚫리면우리도 이런 경험이 가능할까나.
에세이 [믿을 구석은 회사가 아니었다] 공저자. 유럽과 글쓰기를 사랑하며 아이와 세계여행을 꿈꿉니다. 30대의 평범한 일상과 생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