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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비 매거진 Jul 15. 2019

여름이라 더 매력적인
국내 동굴 여행

어둑한 어둠 속을 걷다 보면, 
무더위가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간다. 



동굴의 재발견 
광명동굴



수도권에서 떠날 수 있는 동굴 피서지는 광명동굴이 유일하다. 일제강점기에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된 광산이 폐광되었다가, 2011년 동굴 테마파크로 탈바꿈되어 문을 열었다. 

동굴 내부는 예술의 전당, 근대 역사관, 황금 폭포, 황금 궁전, VR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굴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즐기면서도 우리나라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기에 더욱 의미 있다. 

주소: 경기 광명시 가학로 85번길 142   
입장료: 성인 6,000원, 군인 4,000원, 청소년 3,500원 
세 단어 주소 ///수비.양반.격다 




더위야 가라 
만장굴


©VISITJEJU


제주도는 수많은 용암동굴을 품고 있다. 그중 만장굴은 섬의 북동쪽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용암동굴이다. 용암종유, 용암석순 등 다양한 용암 생성물이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천연기념물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약 1km 구간을 관광동굴로 개발했으며, 개방된 구역을 돌아보는 데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무더위에도 12도 안팎의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름 제주 동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근처의 비자림과 함께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41-3   
입장료: 성인 4,000원, 청소년·어린이·군인 2,000원 
세 단어 주소 ///생생히.주방.오다 




자연의 작품 
고수동굴


©고수동굴


석회동굴은 웅장하고, 다양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고수동굴은 그 특징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충북 단양에 위치한 고수동굴은 우리나라의 오랜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관광이 가능하도록 개방된 코스는 약 600m로, 천연동굴이지만 조각된 것 같은 내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동굴 내부에 위치한 사자바위는 누군가 깎아 놓은 것처럼 정교한 형태다. 이외에도 천연적으로 생긴 다리나 하트, 인어 모양의 암석 등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들을 보고 있자면 그 신비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주소: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 8 
입장료: 어른 1만1,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세 단어 주소 ///끝없이.등산.상후 



정리 이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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