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백기 투항하며 너무 싹싹 비는 바람에 이혼을 접기는 했지만,
그동안 참고 살았던 지난 20년에 대한 세월이 너무 억울해 그 부인은 아직도 울고 지낸다고 했다.
어리석게 흘려보낸 세월이 원통하다며 그녀는 다시금 눈물을 흘렸다.
나는 그렇게 울고 있는 그 부인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은 자기가 지키는 것이지
상대가 알아서 존중해 주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장성숙 '불행한 관계 걷어차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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