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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Sep 16. 2021

[1:1줌 특강] 네이버폼으로 강연 신청받을 계획입니다

[1:1줌 특강] 네이버폼으로 강연 신청받을 계획입니다.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독서 강론 신청서, 이름, 전화번호, 이 메일 주소, 신청 동기, 이 강의를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개인 정보 동의 여부”

네이버 폼을 활용해서 강의 참가 신청서 설문지를 만든 내용이다. 어제 이성임 대표님으로부터 설문지 작성법을 1:1 줌으로 배웠다.

‘네이버 오피스 홈에서 클릭하시면 설문지 화면이 나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직접 검색해 보니 다양한 템플릿이 보였다. 그중에서 하나 골라 ‘강의 참가 신청서 설문지’ 만드는 장면을 직접 시연해 주었다.

순간 첫 느낌은, ‘아! 만드는 것이 이렇게 간단한 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간단해 보였지만, 스스로 하기에는 쉽지 않았다. 일전에 네이버 폼으로 만들다 그만둔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폼 만드는 것을 직접 보니,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그때는 ‘왜 그렇게 힘들게 느껴졌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직접 만들어 봐야 내 것이 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남이 아무리 알으켜 주어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는 법이다.


평소 다른 오픈 채팅방에서 강연 신청을 받을 때 구글 신청 폼, 또는 네이버 신청 폼으로 받는 것을 자주 봤다. 나도 이렇게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번번이 시도도 하지 못했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았다.

몇 달 전 장이지 대표 오픈채팅방에서 이석현 대표로부터 구글 폼 작성 방법 영상을 유로로 구입해서 듣기도 했다. 설명을 제대로 하기는 하는데, 실전 연습으로 이어지지 않아 성과로 연결되지 못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좋은 강의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니 무용지물이 될 판이었다.

이성임 대표님과의 강연은 온라인 줌으로 30분 남짓했지만, 너무 알기 쉽게 잘 설명해 줬다. 아마 연습하면 막힘없이 만들 것 같았다. 이번에는 제대로 배워 다음 주 강연 신청은 네이버 폼으로 받을 계획을 잡았다.

50대가 되면 컴퓨터로 새로운 프로그램 다루는 것에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작년 8월경 블로그 배우기를 통해 알게 된 뷰티토킹(김진애 선생님)으로부터 썸네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그때 미리캔버스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알았다. 미리캔버스는 나에게 엄청 낯설고 어렵고 불편한 존재였다. 금년초 책이 출간된 후 부산인재개발원 강연자료를 준비할 즈음 기성준 대표께서 미리캔버스로 PPT자료를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 주셨다. 그 당시 강연 자료용 포스트 만드는 것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여전히 미리캔버스 다루는 것은 힘들고 어려웠다.

인생디자인학교 강윤정 이사님으로부터 미래 캔버스 1:1 줌 특강을 받았다. 특강을 받은 후 미리캔버스를 내것으로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된 것 같다. 이제는 미리캔버스 툴을 다루는 것이 아주 편안하다. 전문가로 뛰어나기 보다 내 만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웠다.

반면, 네이버폼, 구글폼으로 강연 신청 양식을 만드는 것은 아주 낯설다. 꾸준히 한다면 미리캔버스를 다루는 것처럼 편안한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목원 작가님은 PPT를 미리 캔버스로 아주 잘 만드시는 것 같아요. 언제 한번 알으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네이버 폼 강연이 끝나고 이성임 대표님께서 미리캔버스 잘 만드는 팁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고마운 분이다. 나에게는 잠자고 있던 네이버 폼이 다시 살아났다. 이성임 대표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아니면 언제 세상에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 좋은 분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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