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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Oct 16. 2021

[3인3색] 문정임,하선도,정경순 강사님 강연 후기

[3인3색] 문정임,하선도,정경순 강사님 강연 후기 

    

지난 10월 6일 강점 코칭 9기를 수료하신 동기생분들의 강연 영상을 송수용 대표님으로부터 받아 볼 수 있었다. 오민지 강사님은 개인사정상 강연 못하셨고, 강연하신 분은 문정임 강사님, 하선도 강사님 그리고 정경순 강사님 세 분의 강연이었다. 세 분 모두의 강연이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강연 스토리를 요약해 봤다.

“15살부터 살림을 시작했다. 엄마가 식당 일을 다니셨기 때문이다. 20살 때부터 독립생활을 했다. 결혼 후에는 블로그를 시작했다. 살림에 조금의 보탬이 되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홈스쿨링 블로그를 시작했다. 2천 명까지 이웃수를 키웠지만, 우여곡절이 생기면서 요리 블로그로 새롭게 시작했다. 2년 동안 혼자만의 싸움을 지속했다. 2년도 안된 사이에 1만의 이웃을 만들었다. 끈기 있게 나만의 싸움을 지속했던 결과라고 얘기했다. 사진을 배운 적도 영상을 배운 적도 없다고 하면서 오직 배움이라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했다. 타인의 배려(역지사지)를 통해 어려움을 뚫고 나갔다는 말씀도 했다.

가정경영전문가 살림 디자이너 트윙폼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신 문정임 강사님의 스토리다.

준 종합병원 직장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결혼 당시 강사님은 39살이었고, 아내는 2살 연상이었다. ‘지난 4년 동안은 의미 있었고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하면서 강연을 했다. 아내가 출산 과정에서 겪었던 위기를 얘기해 주셨다. 산모와 아이 모두 목숨까지 위협하는 순간을 옆에서 지켜보았다고 했다. 그 당시 숨 가빴던 순간이 그려져서 안타까움과 힘든 과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아내가 직장에서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병원을 그만두었다. 강사님도 연이어 병원을 퇴사했다. 퇴사 후 송수용 대표님을 만나기까지 과정을 인생 기상도를 허리케인이라고 하셨다. 살아왔던 삶의 굴곡과 큰 무게감을 강연을 통해 표현했다.

두 번째 강연하신 하선도 강사님의 스토리다.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 요즘 특히 공감하고 있다.’라고 말씀했다. 2021년에 두 남자를 만나면서 인생이 달라진 얘기를 하셨다. 첫 번째 남자는 송수용 대표님이라고 하셨고, 이분은 네 잎 클로버와 같이 행운과 같은 남자라고 했다. DID강연코칭, ‘강점코칭을 통해 경청, 공감, 성장, 킹핀 등을 알게 해 주셨다.’라고 하셨다

두 번째 남자는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의 저자인 나를 얘기했다. 이 책을 읽고 2시간을 엎드려 울었을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나 덕분에 송수용 대표님을 알게 되었고 큰 성장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를 인생에서 선물상자 같은 분이라고 했다.

구미여상 산업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그동안의 삶은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졌다는 얘기를 하였고 올해의 킹핀인 건강 다이어트를 했던 얘기도 했다. 두 남자 덕분에 마음 근육이 국대급을 바뀌어 ‘건강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경순 강사님은 ‘잘 가라 내 살들아’라는 주제로 강연한 스토리 중 일부다.

3인 3색이었다. 같은 색깔이었다면 강연이 식상했을 것이다. 세 분의 강연은 달랐기 때문에 고스란히 다른 의미로 내 가슴속에 다가왔다. 마치 비빔밥 재료처럼 나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전해 주었다. 세 분은 나이는 물론이고 사는 지역, 살아왔던 환경, 배경 등이 모두 다르다. 송수용 대표님을 통해 하나로 연결이 된 것이다. 이분들의 삶을 통해 에너지를 받았다. 한 분 한 분의 스토리는 어쩌면 좋은 책 한 권 이상 보다 효과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정임 강사님과 하선도 강사님은 아직 뵌 적은 없지만, 지난 시절 고단한 삶을 견뎌내고 송수용 대표님을 만나 상처받았던 자존감을 치유하는 계기가 됐다. 정경순 강사님 얘기처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나침판이 바뀐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순간이다.

나에게도 송수용 대표님은 인생의 나침판 역할을 해 주었다. 작년에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책을 출간할 때 책 제목을 지어 주셔서 세상에 존재감을 부각해 주셨다. 올해는 습관 만들기 과정에서 강의 콘텐츠의 질을 올릴 수 있는 핵심 역할을 해 주시기도 하셨다.

작년 5월 송수용 대표님 강연당시 화면캡쳐

세 분의 강연을 통해 사람과의 인연과 만남의 중요성을 각인하게 됐다.

작년 5월 송수용 대표님께서 브랜딩을 주재로 강연할 때 얘기했던 “모든 기회는 사람을 통해 온다. 겸손하게 배우고 진심으로 만나자‘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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