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환의 세미나] 야호! 유튜브 라방 출연이다
[김형환의 세미나] 야호! 유튜브 라방 출연이다
“사장님 혹시 11. 16일 저녁 라이브에 오실 수 있으세요? 11. 30일도 좋습니다. 앗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 16일이 좋을 것 같습니다. 11. 16일로 하죠. 서울 오실 수 있으시죠? ‘넹’”
지난주 화요일 1인 기업 과정을 10여 년 넘게 해오고 계시는 김형환 교수님으로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출연 제의를 받았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난생처음이다. 한편으로 기분이 너무 좋았고, 또 한편으로는 설레었다.
교수님께서는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할 때 ‘이목원 사장님? 다음에 유튜브 라이브에 한 번 오셔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변변찮은 스펙, 해놓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출연 요청에 큰 감사함이 느껴졌다.
김형환 교수님과의 인연은 2020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수님과 1:1 전화 인터뷰를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1인 지식 경영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책 투고 후 출판사 계약했고 초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대구시청 사무관입니다. 1인 지식 경영자로서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요? 자녀 코칭 상담입니다. 둘째 애가 자퇴한다고 해서 2달 가까이 되어 갑니다. 좋은 해법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교수님께 인터뷰용 질문지를 드렸고 전화로 약 한 시간 동안 실시했다. 교수님의 화법에서 받은 느낌은 상당히 쿨하고 강한 이미지였다. 특히 자녀관에 대한 태도는 상당히 당황하게 만들었다. 자퇴를 생각하는 아들에 대해 위로를 받는다는 생각이었으나, 오히려 그 반대였다. 자퇴에 대해 유연한 사고에 대해 아주 놀랐다. 특히 교수님 자녀도 자퇴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금년 1월 책이 출간된 후 김형환 교수님께 책을 보내 드렸다.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어떻게 이렇게 멋진 책을 쓰셨어요. 멋있어요. 멋있어요. 책 잘 받았고요. 오늘 저녁 유튜브 라방하는 것 아세요. 사장님 책 소개할 거예요.”
지난 2월 2일 김형환 교수님 라방에서 출간된 책이 소개되었다. 게스트로 출연하신 홍승표 성우님께서‘극한의 고통을 인생의 샌드백으로 삼아라’ 챕터 일부를 멋지게 낭독하셨다. 라방에서 책을 소개해 준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책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2월 말부터 총 5주간에 걸쳐 1인 기업 과정 수업을 듣게 되었다. 돌이켜 보니 1인 기업 과정은 엄청난 변화의 큰 기회를 만들어 줬다. 1인 기업하는 분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성임 대표님을 알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1인 기업에서 만들어 줬던 최고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이 집필한 책에서 큰 인사이트를 받았다. 교수님의 필체는 간결하지만 강력했다.
‘남들 일하는 시간에 일하고 노는 시간에 논 사람 치고 성공한 사람 드물다.’ ‘돈뿐만 아니라 시간도 마찬가지다.’ ‘10분의 행방도 알고 있어야 한다.’ ‘자기 시간 10분의 행방을 모르는 사람은 직원들의 시간도 관리하지 못한다.’ ‘10년 전 몇 살이었는가.’ ‘무엇을 하는 사람이었는가.’ ‘어디에 살고 있었는가.’ ‘자주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였는가.’ ‘당신은 10년 후 어떤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가.’
교수님이 집필한 ‘죽어도 사장님이 되어라’ 중에 나오는 명문장 일부다. 지금까지도 강연 자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장이 하나 있다.
‘남들 일하는 시간에 일하고 노는 시간에 논 사람 치고 성공한 사람 드물다.’이다.
이 문장은 내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내 행동을 변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교수님과의 인연은 1인 기업을 하는 분들과 연결을 해 주었고, 교육내용들은 나를 우뚝 성장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아직 교수님을 뵌 적은 한 번도 없다. 라방 출연으로 더 많은 기회와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